조혜련이 케냐의 아이들을 만난 사연이 어린이날인 5월 5일(일) 밤 11시 10분 KBS 1TV 글로벌 나눔 다큐 ‘바다 건너 사랑 2024’을 통해 방송된다.
케냐는 동아프리카의 맹주국을 자처하지만, 국민 3명 중 1명이 경제적 빈곤 상태에 놓여있으며 경제적 자립 능력이 없는 아동의 기아 실태는 더욱 심각하다.
조혜련은 케냐에서도 제일 열악한 빈곤 지역인 밤바를 방문해 굶주림과 질병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세 명의 아이와 동행했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갈 수 없는 절대빈곤에 시달리는 케냐 아이들의 모습을 본 조혜련은 “직접 아프리카에 와 상상할 수 없는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눈물이 절로 나왔고, 이 불쌍한 아이들을 도와줘야 한다는 사명감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혜련은 “굶주림에 허덕이면서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꿈을 포기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느꼈다”는 말을 전했다. 그래서 남편 고요셉 씨와 함께 직접 노래 ‘꿈’을 만들어 부르며, 케냐 아이들의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응원했다.
조혜련이 직접 부른 노래 ‘꿈’은 삶의 역경 속에도 케냐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꽃 피우기를 바라는 마음을 서정적인 노랫말과 멜로디를 통해 표현했다. ‘꿈’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수익금 전액은 월드비전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바다 건너 사랑 2024’는 5월 5일(일) 오후 11시 10분 KBS 1TV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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