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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매장에 흘러나오는 프로모션 방송, 스크린골프장인 골프존의 코스 매니저 목소리를 AI(인공지능)가 맡는다.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업
네오사피엔스가
LG유플러스,
이마트,
골프존 등에 음성 합성 서비스 ‘타입캐스트’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고객사가 원하는 내용을 텍스트로 입력하면 타입캐스트가 이를 목소리로 바꿔준다.
이마트의 경우 전국 128개 매장의 농산 축산 수산 델리 등 4개 구역 프로모션 방송에 타입캐스트의 AI 음성 기술을 활용한다. 각 매장의 요일, 시간대별로 안내 내용이 달라지는데 타입캐스트 기술로 이를 실시간 제작한다. 이마트는 일부 매장에 시범적용해 왔으며 최근 적용 매장을 전국으로 늘렸다.
골프존은 골퍼나 치어리더 등 유명인의 목소리를 타입캐스트의 합성기술로 생성, ‘골프존 코스 매니저’로 제공한다. 골프존 고객들은 코스별 공략법, 응원 목소리 등에 원하는 캐릭터 목소리를 선택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어린이용 플랫폼 ‘아이들나라’에서 제공하는 리딩북(오디오북)에 AI 음성합성 기술을 채택했다. 네오사피엔스는 기존에 보유한 캐릭터별 음성을 제공하기도 하고 고객사에 따라 맞춤 목소리를 생성하기도 한다. LG유플러스에게는 성우가 구연동화를 읽어주는 것 같은 목소리 톤을 맞춤형으로 개발, 어린이 독서에 활용하기로 했다.
네오사피엔스 관계자는 “사람이 직접 녹음하는 데 따르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태수 네오사피엔스 대표는 “AI 음성 기술이 기존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고객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으로 사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올 3월 자체개발한 음성 합성 파운데이션 모델 타입캐스트 SSFM을 본격 적용, 고객은 기존보다 더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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