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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성형AI(인공지능) 스타트업
딥브레인AI가 행동 패턴 분석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AI 모델 기반 얼굴 및 행동 패턴 분석을 이용한 페이크 분석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기술이다. AI가 표방할 수 없는 특정 인물의 행동 패턴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영상의 진위를 판단하는 게 핵심이다.
딥브레인AI는 이번 특허기술을 기존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에 적용해 지능화된 딥페이크 범죄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영상 데이터 학습을 통해 △고개 각도 △입술 발화 △안면 근육 변화 등 모방의 대상이 되는 사람의 다양한 행동 패턴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실제 인물과의 유사도를 측정해 최종 판별 결과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딥브레인AI 관계자는 “해당 특허 기술이 최근 온라인에 허위영상이 유포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셀레나 고메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유명인들의 딥페이크 영상을 판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딥브레인AI는 엔터테인먼트, 금융업계 등 특정인의 딥페이크 탐지를 필요로 하는 산업군과 우선적으로 도입 논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추후 관공서와 온라인 플랫폼 등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고도화되는 AI 기술을 악용해 사회적으로 혼란과 위협을 초래하는 범죄들을 효과적으로 저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 솔루션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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