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진기가 영화 ‘파묘’ 속 파격변신을 직접 공개, 관심을 끌고 있다.
전진기는 지난 1일 개인 SNS를 통해 영화 ‘파묘’ 속 박근현 역으로의 특수분장 현장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화 상 블러처리된 원혼 박근현을 표현하기 위한 전진기의 단계별 변신이 묘사돼있다.
과거 중추원 부의장으로서의 깔끔한 이미지에 이어, 나무인형 같은 피부질감과 주름, 흰 머리까지 원혼으로서의 파격적인 변신에 도전하는 전진기의 노력이 돋보인다.
전진기는 SNS 글을 통해 “5명의 전담 팀원들이 얼굴과 목 그리고 손 분장하는데 3시간, 상반신 분장 4시간, 전신 분장 6시간의 시간이 소요됐다“며, “힘들고 고통스러운 순간이었지만 결국 멋진 창작물의 결과물이 탄생되었다. 특별분장 팀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 ‘파묘’를 사랑해주신 많은 관객에게도 감사함을 함께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엄청나게 애쓰셨네요. 천만 관객으로 노력의 보상 받으셨네요“, “공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장시간 분장 힘드셨겠네요. 덕분에 명장면 탄생!“, “애리를 바라보던 귀신이었네요“, “흐릿하게 나와서 아쉽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으로 화답했다.
한편 전진기는 영화 ‘파묘’ 활약에 이어, 오는 7월 방영될 SBS ‘굿 파트너’에 출연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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