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최근 불거진 열애설에 쿨한 반응을 보였다.
리사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앞서 리사는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CEO인 프레데릭 아르노와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데이트 사진 속 리사는 회색 코트를 입고 프레데릭 아르노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다정하게 공원을 거닐었다. 특히 둘은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듯 얼굴을 드러낸 채 공공장소를 활보해 눈길을 끌었다.
1일 리사는 아르노와 데이트를 즐긴 날 찍은 사진들을 직접 올리며 열애를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리사는 데이트 파파라치 사진이 찍힌 프랑스 파리 로댕 미술관에서 똑같은 옷을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려 열애설 사진 속 인물이 본인임을 인증했다.
리사가 올린 사진을 본 팬들은 “처음엔 그냥 루머인 줄 알았는데 리사가 프레드랑 잡힌 사진을 올렸네. 축하해 리사”, “리사♥프레데릭”, “프레데릭이랑 리사 커플 진짜였네”, “너무 예쁘다”, “아직 리사를 보내줄 마음의 준비가 안 됐는데ㅠㅠ”, “당신의 모든 선택을 응원해요. 연애 축하해요”, “딱 보니 남친이 찍어줬네”, “당당한 모습 보기 좋다”, “프레데릭 너무 부럽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블랙핑크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지난해 프랑스 파리의 한 식당에서 함께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후 여러 차례 데이트 목격담이 이어졌고, 리사가 지난 2월, 프레데릭 아르노의 가족과 해변에서 휴가를 보냈다는 보도까지 나오며 둘의 열애는 기정사실화됐다.
블랙핑크 소속사 YG 측은 리사 열애설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과거 YG가 사실이 아닌 열애설에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던 만큼, 두 사람이 실제 커플일 가능성에 무게가 쏠렸다.
리사의 열애 상대로 지목된 프레데릭 아르노는 세계 1위 부호인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 그룹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셋째 아들이다.
아래는 1일 리사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일상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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