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지구를 위한 실천 방법 대형 보드 게임으로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어
[잡포스트] 신영규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22개를 비롯한 전국 28곳의 어린이날 축제에서 ‘유니세프와 푸른 지구 지키기’ 주제로 유니세프 부스를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유니세프 부스는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어린이날 축제에서 기후위기의 피해자는 다음 세대인 어린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환기하고 푸른 지구를 위한 일상 속 실천 방법을 보드게임으로 쉽고 재미있게 알아 보고자 기획됐다.
부스는 지자체별로 5월 4일 및 5일 진행하는 어린이날 축제에서 일제히 전개되며 체험을 완료한 어린이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어린이를 위한 푸른 지구 만들기에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서울 도봉구, 동대문구, 서대문구, 성북구, 영등포구,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동구와 서구,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대덕구와 유성구, 경기도 광주시, 시흥시, 안산시, 용인시, 세종특별자치시, 충북 음성군, 춘천시, 횡성군, 전남 광양시, 전북 전주시) 22곳과 울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서구, 대전광역시 동구, 남양주시, 전쟁기념관, 수원월드컵경기장이 함께하면서 뜻을 더해주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어린이를 위한 가장 큰 선물은 깨끗한 지구라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뜻에 동참해 주신 전국의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및 지자체, 전쟁기념관과 수원월드컵공원 관계자분들께 모두 감사드린다”며 “어린이의 삶에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후위기에 대해 사회구성원들의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극복 방법을 함께 고민해 보는 이번 부스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러한 유니세프를 한국에서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어린이 권리를 증진한다.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도움을 받는 개발도상국에서 도움을 주는 선진국형 국가위원회가 된 유일한 국가위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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