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55)의 얼굴이 전반적으로 남자로 바뀌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애니스톤은 지난 2017년 연예매체 피플과 인터뷰에서 코 성형 수술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그는 “2006년 휘어진 코를 고쳤는데, 지금까지 내가 한 일중 가장 잘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2018년 US위클리와 인터뷰에서 “12년전에 한 수술이 잘못돼 두 번째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쥬빌 에스테틱의 CEO 저스틴 하퍼 박사는 애니스톤이 코 수술 외에 또 다른 성형수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1일(현지시간) US선과 인터뷰에서 “애니스톤은 어렸을 때 팔자 주름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면서 “그 대신에 남성적인 얼굴이 생겼다”고 밝혔다.
하퍼 박사는 팔자 주름 및 입술 필러가 애니스톤의 얼굴에 변화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애니스톤의 입 주변이 전반적으로 평탄해졌는데, 이는 광범위한 팔자 주름 필러로 인한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의 윗 얼굴과 머리카락을 모두 덮고 데이비드 베컴이나 다른 사람으로 바꾸면 이 중간 부분이 똑같이 보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애니스톤은 자신은 얼굴에 주사를 맞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과거 하퍼스바자와 인터뷰에서 “할리우드에는 나이를 먹지 않아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다”면서 “그들은 시계를 멈추려고 애쓰고 있는데, 눈에 보이는 것은 그저 나이를 먹지 않으려는 불안정한 사람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애니스톤은 최근에도 성형수술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애니스톤은 지난달 27일 산드라 블록(59)과 함께 코네티컷의 고급 성형외과 휴양지를 떠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들은 유명 성형외과 의사 닐 A. 고든 박사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예일 의과 대학을 졸업한 고든 박사는 “안면 회춘 및 코 성형”을 전문으로하는 “소규모의 엘리트 국제 안면 성형 외과 의사 그룹”의 일원이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센터는 보톡스 및 키벨라와 같은 주사제도 제공한다.
애니스톤은 줄리아 로버츠(56)의 성형수술도 부러워했다
소식통은 지난달 3일 ‘라이프 앤 스타일’에 “애니스톤은 줄리아의 주치의가 누구인지 알아내려고 미친 듯이 노력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애니스톤은 지난 2005년 피트와 이혼 후 2010년 영화 ‘원더리스트’를 통해 만난 저스틴 서룩스와 지난 2015년 8월 결혼했으나 다시 이혼했다. 현재는 싱글의 삶을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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