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55)이 틱톡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1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 인터뷰에서 “나는 틱톡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칫 잘못하면 인생의 시간을 낭비하게 될 수도 있다. 가끔 강아지 동영상, 구조 동물, 아기, 고양이로 가득한 웜홀에 빠진 내 자신을 발견할 때면 믿을 수가 없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다. 하지만 온라인에는 내가 보고 싶지 않은 것들이 있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요즘과 같은 속도와 비율로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도록 설계되지 않았다. 우리에게 좋지 않고, 건강에도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애니스톤에게 소셜 미디어의 가장 건강하지 않은 부분은 “비교와 절망으로 인해 아이들이 겪고 있는 정신 질환”이다.
그는 “요즘 십대는 너무 힘들다‘면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너무 가혹하고 아이들도 너무 못됐다”고 안타까워 했다.
애니스톤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글은 고도로 필터링된 버전이 아니라 항상 그녀의 진짜 모습이다.
그는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날도 있고 나쁜 날도 있다. 피부가 좋은 날도 있고 그렇지 않은 날도 있다. 모든 게 뒤섞여 있다.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 것을 팔려고 하는 것도 너무 비현실적이다”라고 했다.
한편 애니스톤은 지난 2005년 배우 브래드 피트(60)와 이혼했다. 이후 영화 ‘원더리스트’를 통해 만난 배우 저스틴 서룩스(52)와 지난 2015년 결혼했으나 다시 이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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