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측이 민희진 대표가 올해 어도어 이사회를 거치지 않고 대표이사 단독으로 ‘뉴진스의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하는 권한’을 요구했다는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2일 어도어 측은 입장문을 통해 뉴진스 전속계약 권한을 요구한 배경에 대해 “지난 뉴진스의 데뷔과정에서 나왔던 불합리한 간섭을 해결하고, 독립적인 레이블 운영을 위한 요청사항”이었다고 전했다.
민희진 대표는 이같은 요구를 담은 주주간계약 수정본을 지난 2월 16일 하이브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측은 하이브가 경영권 탈취라고 주장하며 공개한 부대표 카톡 시점은 4월 4일이라고 짚으며 해당 사안과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이는 하이브가 진실을 왜곡하고 짜집기하여 여론전을 펼치고 있는지 다시 한번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그리고 이렇게 주주간계약 ‘협상’ 내용을 계속 공개할 예정이라면, 다시 주주간계약 협상을 재개할 것을 제안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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