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키노가 강렬함을 품은 부드러운 톤의 팝음악으로 본격적인 홀로서기의 서막을 연다.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2일 첫 EP ‘If this is love, I want a refund’ 발표를 예고한 펜타곤 키노와 만났다.
키노 새 앨범 ‘If this is love, I want a refund’은 1인기획사 NAKED(네이키드)로서의 첫 작품이자, 솔로행보 최초의 미니규모 피지컬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Broke My Heart’ 등 3곡의 신곡과 올해 초 싱글발표한 ‘Fashion Style’, ‘Freaky Love’ 등을 망라한 구성과 함께, 현실적인 이별과 사랑의 순환을 표현하는 다채로운 키노 감각을 보여준다.
키노는 “회사 방향성인 ‘진정성’을 보여줄 대중주제로서 ‘사랑’이 적절하다 판단했다. 연인이나 인류애, 청춘 등 다양한 대상을 향한 사랑과 이별의 순환을 솔직하고 위트있게 표현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키노는 “각 곡들은 부드러운 아름다움과 강렬함의 대비로 ‘사랑’의 다양한 모습들을 표현한다. 귀로 듣기에도, 가사를 곱씹기에도 좋은 곡들을 선별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키노는 2일 오후 6시 첫 EP ‘If this is love, I want a refund’를 발표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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