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 사진=DB |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아이브(IVE)의 신곡 ‘해야’ 뮤직비디오 작업에 참여한 일러스트 작가가 중국 누리꾼에게 테러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브는 지난달 29일 앨범 ‘IVE SWITCH'(아이브 스위치)를 발매, 타이틀곡 ‘해야’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민화 속 호랑이, 노리개, 산수화 등 우리나라 고유의 색채가 담긴 아이템과 의상, 일러스트로 가득 채워졌다.
이후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이 ‘해야’ 뮤직비디오 일러스트 작가의 SNS에 “동양화가 아니고 중국화다. 카피한 그림이 중국화라는 점을 명시해달라” “환상적인 중국 스타일” “한국은 도둑의 민족”이라고 주장하는 댓글을 남기기 시작했다.
아이브 \’해야\’ MV 속 일러스트 일부 캡처 |
일부 게시물은 댓글창이 닫힌 상태지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는 게시물에는 영어와 중국어 외에도 번역기를 돌린 어색한 한국어로 ‘중국화풍’을 주장하는 댓글이 달리고 있는 것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국내 누리꾼은 ‘댓글 테러’라며 중국 누리꾼의 비매너 행태를 맹비난하고 있다.
일러스트 작가의 SNS만 아니라, 아이브 ‘해야’ 뮤직비디오 영상 댓글에도 중국 누리꾼의 ‘댓글테러’가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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