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취미는 독서였다.
7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원영적 사고를 배우다니 완전 럭키 비키잔앙, 살롱드립2 EP.39’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후천적으로 집순이라고 밝힌 장원영은 “일할 때는 나와 있으니까, 쉬는 날에는 집에서 충전을 한다”면서 “집에서는 독서하는 걸 좋아한다. 책은 사는 것도 힐링이 되지 않냐. 또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한층 여유로워진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에 읽은 책은 책 중에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있다. 사람들은 마흔에 읽지만 난 스무 살에 읽으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 쇼펜하우어가 약간 염세적인데 그런 걸로 더 위로받을 때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장원영은 좋아하는 또 다른 책으로 ‘논어’도 언급했다. 그는 “이런 걸 말하면 재미없게 지낸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원래는 좋아하지 않았는데 ‘논어’를 읽고 너무 와닿는 게 많았다. 배우니까 좋더라. ‘군자는 떳떳하고 소인은 늘 근심한다’라는 말을 좋아한다. 살아갈 때 마음의 위로가 되는 것 같다. 우리 모두 군자가 돼서 행복하게 살아아죠”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독서가 취미라는 걸 말한 적이 없다는 장원영은 “어떤 책을 읽는다고 말한 적도 없다. 이런 걸 말하면 ‘그런 거 읽어?’ 이런 반응일 것 같았다. 그런데 드라마와 영화 보는 것도 좋아한다. 요즘에는 ‘눈물의 여왕’을 보고 있다. 인생 드라마는 ‘별에서 온 그대’를 제일 좋아한다. 그 안에 모든 게 좋았다”라고 전했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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