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유튜브 예능을 통해 구독자들을 만난다.
30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코너 ’살롱드립2’은 영상 말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 속 ’살롱드립’에서는 ’장 프린세스 정모’ 콘셉트로 장원영을 초대해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 장원영은 밝은 표정으로 나타나 장도연에게 다소 딱딱한 말투로 “진득하게 이야기한 적이 없어서 항상 아쉬웠는데, 오늘 ‘살롱드립2’를 통해서…”라며 반가워했다. 이에 장도연은 ”AI공주님”이라는 별명을 붙여주며 웃었다.
장원영은 ”원래 아나운서가 되고 싶었다”는 말을 하다가도 ’아나운싱을 해달라. 그런데 하기 싫으면 싫다고 말해라’는 장도연의 제안에 ”싫어요”라며 예능감을 뽐내는가 하면 ”내가 열심이도 열심인데, 원래 타고난 것도 있는 거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이외에도 애교가 가득한 랩, 표정, 아나운싱부터 인생샷 특강까지 보여준 장원영은 장도연과 탁월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본 영상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장원영의 유튜브 예능 나들이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인기 코너 ’피식쇼’ 영상 말미 그가 등장한 것.
영상에는 지난해 4월 아이브가 발표한 곡 ’아이엠(I AM)’이 흘러나오고, 장원영의 옆모습을 공개한다. 장원영은 몽환적인 눈빛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가 하면,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이외에도 카메라를 바라본 장원영은 커텐을 열고 촬영장으로 나서고, 영상은 장원영의 뒷모습을 보여주며 마무리된다.
이와 같은 장원영의 행보는 무척 이례적이다. 그간 홀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없기 때문. ’살롱드립’과 ’피식쇼’에 출연한 장원영이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특히 그간 장원영이 각종 방송을 통해 탁월한 영어 실력을 보여준 바 있기에, 영어로 진행되는 ’피식쇼’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장원영의 예능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상의 댓글을 통해 “내 광대가 에베레스트까지 도달했다”, ”정말 큰 게 온다”, ”장원영이 출연하다니 정말 미친 것 같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원영이 속한 그룹 아이브는 지난 29일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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