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이채민이 KBS 2TV ’뮤직뱅크’ MC자리를 내려놓는다. 후임 MC로는 배우 문상민이 거론되고 있다.
30일 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이채민 씨가 5월 3일 방송을 끝으로 ’뮤직뱅크’에서 하차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22년 9월 ’뮤직뱅크’ MC를 맡기 시작한 이채민은 약 1년 7개월 만에 프로그램을 떠난다.
지난 2021년 케이블채널 tvN ’하이클래스’로 데뷔한 이채민은 tvN ’일타스캔들’에서 이선재 역을,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 강민기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넷플릭스 공개예정작 ’하이라키’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채민의 후임으로는 배우 문상민이 논의 중이다. 이날 문상민의 소속사 어썸이엔티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뮤직뱅크’ MC 제안을 받은 것이 맞다”며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문상민은 2019년 웹드라마 ’크리스마스가 싫은 네 가지 이유’로 데뷔해 2022년 tvN ’슈룹’에서 성남대군 역을 맡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티빙 ’방과 후 전쟁활동’, tvN ’웨딩 임파서블’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다졌다. JTBC와 쿠팡플레이 방영 예정 드라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의 남자 주인공 서주원 역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뮤직뱅크’의 여자 MC는 교체되지 않는다. 이에 ‘스타 등용문’으로 불리며 배우 남궁민, 지현우, 송중기, 박서준, 박보검 등의 톱스타를 배출해낸 ’뮤직뱅크’의 차기 MC는 누가 될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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