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새 앨범으로 또다시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29일(현지 시각) 미국 빌보드지는 스위프트의 새 앨범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의 수록곡 14곡이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부터 14위까지 차지했다고 밝혔다.
스위프트는 직전 앨범 ‘미드나이츠'(Midnights)로 팝 역사상 처음 핫100 1~10위를 모두 휩쓰는 기록을 세웠는데, 이번에 또 새 기록을 쓴 것이다.
빌보드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도 스위프트가 정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스위프트는 ‘미드나이츠’로 가장 많이 팔린 앨범과 스포티파이·애플 뮤직에서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앨범, 발매 첫날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팝 앨범 등 수많은 기록을 세웠는데, 이번 새 앨범으로 이전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고 있다. 특히 스포티파이에서 발매 첫날 하루에만 스트리밍 3억 회를 돌파했다.
스위프트는 전날 ‘빌보드 200’ 기록이 발표된 뒤 엑스(X·옛 트위터)에 “260만(앨범 판매량), 여러분 정말로 진심인가요? ‘토처드 포이츠’를 듣고 스트리밍 해주고 여러분의 삶에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완전히 압도당한 기분”이라고 했다.
또 이날 빌보드 ‘핫100’ 차트 기록이 발표된 뒤에는 “너는 너 스스로를 뛰어넘었다, 이것은 믿기지 않는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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