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그룹 엔하이픈 멤버 희승 제이 니키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의 홈경기 시구자로 나섰다.
희승 제이 니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티-모바일 파크에서 열리는 2024 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경기에 앞서 시구했다. 이번 시구는 시애틀 출신인 멤버 제이가 매리너스의 오랜 팬인 것이 계기가 됐다.
세 멤버가 나란히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졌다. 빠른 공 스피드가 눈길을 끌었다. 엔하이픈의 시구를 기념해 시애틀 매리너스는 엔하이픈 스페셜 페이지에서 입장권을 사는 관람객에게 엔하이픈과 구단의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다.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 측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세 멤버가 그라운드를 둘러보고, 더그아웃에 앉아 인증샷을 남겼다. 특히나 MLB 레전드 스즈키 이치로와 만남도 성사돼 눈길을 끌었다. 시애틀은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2016년 한시즌 뛴 바 있어 국내 야구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한편, 엔하이픈은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애너하임, 오클랜드, 터코마, 로즈몬트, 벨몬트 파크 등 5개 도시를 도는 미국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FATE PLUS’ IN U.S’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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