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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결 요청에도 일반대 26곳 등록금 인상…‘평균 68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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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비가 내리는 지난 3월 25일 인천 소재 모 대학교 교정에 산수유가 피어 있다. [사진제공=뉴시스]<br />” src=”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4/CP-2022-0036/image-03fec625-d373-450a-8c17-5bbc955c547d.jpeg”><figcaption>
   봄 비가 내리는 지난 3월 25일 인천 소재 모 대학교 교정에 산수유가 피어 있다. [사진제공=뉴시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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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대학등록금 인상을 결정한 대학이 지난해보다 증가하면서 등록금 동결 기조가 깨지고 있다. 올해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26곳이 등록금을 인상을 결정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23개 일반대학, 142개 전문대학 등 총 409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2024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대학정보공시는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409개 대학이 공시 대상이다. 이달에는 등록금 현황 등 총 4개 세부항목에 대해 공시한다. 대학별 세부적인 공시자료는 오는 30일 9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시될 예정이다.

이번 분석은 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 193개교, 전문대학 130개교를 대상으로 정보 공시 내용이다. 이중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제외됐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 193개교의 중 166개교(86.0%)가 동결했으며, 26개교(13.5%)는 인상, 1개교는 인하(0.5%)했다.

전문대학은 130개교 중 111개교(85.4%)가 동결을 확정했으며, 18개교 (13.8%)는 인상, 1개교(0.8%)는 인하하기로 했다. 이는 교육부가 등록금 인상 대학을 공시에 잡기 시작한 지난 2017년 이래 역대 가장 많은 규모다.

교육대학 10곳은 지난해 8곳이 등록금을 인상했던 것과 다르게 올해는 모두 동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등록금을 인하한 대학은 일반대·전문대 각각 1곳씩 총 2곳에 그쳤다.

일반대 학생 1인 연간 평균 등록금은 682만7300원으로 추계돼 지난해 대비 3만2500원(0.5%) 올랐다. 전문대는 618만2600원으로 5만5400원(0.9%) 상승했다.

등록금 인상 반대 대학생 공동행동 등 단체가 지난해 10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등록금 인상 인식조사 결과 발표 및 11.4 대학생 행동의 날’ 선포 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 [사진제공=뉴시스]<br />” src=”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4/CP-2022-0036/image-d62ed13a-3ca4-4aa6-8ec2-488c73bbe2f4.jpeg”><figcaption>
   등록금 인상 반대 대학생 공동행동 등 단체가 지난해 10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등록금 인상 인식조사 결과 발표 및 11.4 대학생 행동의 날’ 선포 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 [사진제공=뉴시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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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올해에도 사립대가 국·공립대보다, 수도권이 비수도권 대학보다 등록금이 더 비싼 것으로 집계됐다. 전공 계열별로 살펴보면 의학 등록금이 가장 높았으며, 인문사회가 가장 낮았다.</p>
<p>일반대 기준 올해 사립대 평균 등록금(762만9000원)은 국·공립대(421만1400원)과 비교해 341만원(81.2%) 더 높았다. 수도권 대학(768만6800원)은 비수도권(627만4600원)보다 141만원(22.5%)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p>
<p>계열별로 평균 등록금을 높은 순대로 보면 의학이 984만34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뒤이어 예체능(782만8200원), 공학(727만7200원), 자연과학(687만5500원), 인문사회(600만3800원) 순이다.</p>
<p>교육부는 등록금을 동결하지 않을 경우 ‘국가장학금 Ⅱ유형’ 국고 지원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고물가 등으로 인해 고등교육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등록금 인상률 상한선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대학들이 하나둘씩 인상을 택하는 분위기다.</p>
<p>특히 올해 등록금 인상 한도는 5.64%로 제도 도입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인상한도는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5배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인상할 수 있다’는 고등교육법 조항을 바탕으로 정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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