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이 팀워크 비결을 전했다.
29일 오후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세븐틴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팀워크 비결을 묻는 말에 에스쿱스는 “한달에 한번씩은 꼭 정기모임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대화가 부족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의사소통이 안돼서 힘들었다. 대화를 시작하면서 팀워크도 좋아지고 각각의 생각도 들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호시는 “운명적”이라며 “이런 애들을 만날 수 있을까 싶다. 운명적인거 같다. 사이가 안 좋을수도 있지 않나.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다 친하지, 좋은 친구들을 만났다. 인생에 평생갈 친구들을 만났다”라고 전했다.
승관은 “항상 사이 좋은 게 아니라 지지고 볶고, 싸워도 보고, 불만도 이야기해보고 한다”라며 “그런 기억들이 많을 수록 웃으면서 이야기할 정도로 그게 저희를 두텁게 만들어준 시간인거 같다. 너무 사랑한다는 걸 서로 아니까, 이 팀워크가 누가 와도 깨트릴 수 없는 사이가 됐다”라고 애정을 나타냈다.
이어 “요즘도 솔직히 싸울 때도 있다. 우리끼리 10년 전 일로 아직도 빵빵 터진다. 그러다보니 팀워크가 좋지 않나 싶다”라며 격의없는 사이를 강조했다.
한편 세븐틴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는 이날 오후 6시(KST) 발매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