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그룹 뉴진스의 신곡 ‘버블 검’ 뮤직비디오 감독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27일 자정 뉴진스의 신곡 ‘버블 검’ MV가 공개된 가운데, 29일 ‘버블 검’ MV 감독은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민희진 대표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대화 내용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 10분 민희진 대표는 “ㅇㅇ아 안녕 혹시 버블검 가편은 언제될까”라고 물었고, 감독이 “지금 뽑고 있습니다”라고 하자 “고맙다”며 “뭐 맛있는거 보내줄까 스튜디오로. 같이 있냐 너네 둘이. 스튜디오 어디냐”라고 물었다.
이에 감독이 “괜찮습니다! 가편 보시고 ‘괜히 보냈네’ 생각하실 수도 있으니 일단 보시고..”라고 사양하자, 민희진 대표는 “가편 보고 먹고 힘내서 다시 해라 할 수 도 있지”라며 격려를 했다.
이와 함께 민희진 대표가 보내준 음식 사진까지 함께 공개. 훈훈함을 더했다.
해당 카카오톡 대화는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오기 하루 전날로, MV 감독은 민희진 대표의 따뜻한 면모를 드러내며 고마움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하이브는 최근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시도를 했다며 감사에 착수. 중간 감사 결과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시도한 여러 물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민희진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들과 만나 이를 전면 반박했다. 그러나 양측의 의견은 완벽하게 대립하고 있으며, 좁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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