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달콤한 호두과자에서 시작됐다.
28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오랜만에 소율-문희준 가족이 모습을 드러냈는데, 식사를 하던 부부는 첫 만남과 연애에 대해 되짚어본다.
음악방송에서 처음 만나 선후배 사이였던 두 사람은 2016년 4월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고, 교제를 시작한 지 일주일만에 소율이 먼저 문희준에게 결혼을 말했다고.
당시 소율의 나이는 불과 25살로, 문희준은 38세. 소율은 딸 희율에게 “그때 호두과자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스케줄 때문에 못 먹었어. 근데 아빠가 그걸 바로 사다 줬어”라며 “그때 감동해서 ‘아 이 사람은 나중에 결혼해도 정말 날 잘 챙겨주겠구나’ 생각했던 거지”라고 설명하는데.
소율은 문희준과 연애를 시작한 지 약 일년만인 2017년 2월 결혼했으며, 같은 해 5월 첫째 희율이를 낳았고 22년 둘째 희우를 품에 안았다.
곽상아 에디터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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