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다가오는 7세 아들의 생일에 특별한 선물을 약속했다. 아들이 원하는 선물은, 엄마 율희를 포함한 온 가족이 함께 만나는 거였다.
28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최민환과 삼남매 재율, 아윤, 아린이 함께 한강으로 피크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환은 한강에서 튜브 보트를 타던 중 생일을 앞둔 재율에게 “생일 선물 뭐 받고 싶냐”라는 질문을 건넸다. 이에 재율이 “우리 가족들 다 만나고 싶다”라고 말하자, 최민환은 “엄마랑 아빠랑 동생들이랑 같이 밥을 먹자”라고 약속했다.
최민환은 이혼한 아내 율희를 언급하며 “사실 아이들 엄마까지 모여서 다 같이 식사하는 자리를 만들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아이들 생일 때만큼이라도 다 같이 모여서 밥을 먹자고 약속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얼마 전 쌍둥이 생일에 아이들 엄마까지 다섯 식구가 모여서 식사를 같이 했는데 재율이가 정말 좋아했다”면서 “언제까지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그 시간을 지켜내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언제까지 이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그 시간을 지켜내 보려고 노력 중이다”라며 삼남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최민환은 지난 2017년 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열애 사실을 알렸다. 이듬해 5월 아들을 얻고 같은 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2020년 2월에는 쌍둥이 딸을 얻었으나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했으며,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졌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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