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문희준의 예능감이 빛났다.
28일 방송된 KBS2TV ‘슈퍼맨이돌아왔다’에서는 문희준 예능가에 땀을 뻘뻘 흘리는 김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환은 밥을 먹는척 하고 제대로 안 먹는 딸들을 향해 “밥 안먹으면 혼나야 한다”며 “망태 할아버지 부를거다”고 했다.
이를 본 문희준은 “망태 할아버지가 지금도 살아계시냐”며 “지금까지 활동하고 계실 줄 몰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문희준은 “제가 지금 이렇게 보면서 깨달은 게 있는데 내가 예능 할배더라”며 “나이가 그정도는 아닌데 억울하다”고 했다. 그러자 소유진은 “별명인 예능 할배 인정 하시라”고 했다. 96년 H.O.T 데뷔 당시 문희준은 20세였고 김준호는 3세였다.
문희준은 “우리가 나이 들고 만나서 얘기하고 그러는 거지 우리가 그때 만났으면 우리 아기 기저귀 갈아줄까 이랬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김준호는 “형님이 말거시니까 또 땀이 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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