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박성훈이 김지원에게 결혼을 하자고 말했다.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 최종화에서는 홍해인(김지원 분)과 떠나려 하는 윤은성(박성훈 분) 모습이 나왔다.
납치된 홍해인은 탈출하려 했지만, 윤은성이 총을 들고 기다리고 있었다.
홍해인은 “네가 그런 거야? 그런 식으로 날 여기 데려온 거야?”라고 물었고, 윤은성은 “내가 말했잖아. 나 널 지킨다고. 그러기 위해서 무슨 짓이든 다 한다고”라고 했다.
윤은성은 “아까 왜 백현우 만나러 갔어?”라며 “대답을 못하네. 내가 널 언제까지 이해하고 참아주고 용서해야 될까. 나 너까지 미워하고 싶지 않은데”라고 했다.
홍해인은 “사실은 노트를 봤어. 독일에서 누가 소포로 보냈던데”라며 “내용이 네가 말한 거랑 다르길래 백현우 씨 만나서 물어보려 했던 것”이라고 했다.
이어 홍해인은 “네 말이 맞아. 내 생각이 짧아. 너한테 먼저 물어볼걸. 오해하고 화나게 해서 미안해. 앞으로 그런 일 없을 거야. 그러니까 일단 집에 가자”라고 했다.
그러나 윤은성은 “나랑 같이 떠나. 그리고 결혼해. 새벽에 헬기가 우리 데리러 올 거야. 너는 나 따라오기만 하면 돼”라고 했다.
홍해인은 “백화점은. 이제 나 겨우 돌아간 건데”라고 했고, 윤은성은 “당분간은 전문 경영인한테 맡기고 나중에 돌아와서 하면 되지”라며 “괜찮지?”라고 했다.
윤은성이 한 번 더 “대답해”라고 하자 홍해인은 “그래 그러자”라고 했다.
사진=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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