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조심스레 속내(?)를 밝혔다.
최근 안철수 의원은 ‘맑눈광이 간다’ 코너에 출연했다.
기자를 연기하는 출연진이 “후보 단일화 경험이 많은 정치계의 단일화 아이콘으로 이재명 대 조국 중 누구와 단일화를 하겠느냐”라고 묻자 안 의원은 “왜 관심 없는 분들만 자꾸 (묻냐)”라고 답했다.
이어 “둘 다 싫은데…”라고 한 뒤 “이건 정말 답이 없는데?… 제가 3당이라면 혼자 가겠다”고 했다.
“절대 손을 안 잡을 거냐”라고 물음에 안 의원은 “예, 너무너무 거친 것 같다”고 잘라 말했다.
“이재명, 조국 연대 얼마나 갈 거라고 예상하느냐”라는 질문에는 “얼마 못 간다. 조금 있으면 감옥 가야 되니까”라고 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 대통령과의 오찬에 나가지 않은 것에 대해선 “(나 같으면) 프로페셔널하게 참석한다”면서 “(참석해) 솔직하게 본인이 느끼는 감정 같은 것들 제대로 전달하고 소통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노력도 안 해보고 무조건 포기하는 것은 제 성격하고 안 맞다”고 말했다.
야당 당대표로 누구를 추천하고 싶냐는 질문에 “만만하다며 나를 당대표로 추천한 박지원 의원”이라고 답했다.
차기 대통령을 묻는 질문에 안 의원은 “저요”라며 손까지 들었다.
안 의원은 “우리가 살길은 과학 경제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과학경제를 제일 잘하는 사람이 누군가?라고 의견이 모여지면 제가 선택될 것 같다”고 주장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