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서는 요즘에 일주일에 한번은 닭고기를 뜯는 것 같은데요.
저도 무척 좋아하고, 아이도 좋아하기 때문에 자주 배달이나 포장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이날은 장기동치킨을 한마리 포장 주문하였는데 김포 장기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치퀸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주차는 바로 옆의 공영주차장에 할 수 있었고 메인 도로쪽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매장의 앞쪽에는 메뉴판도 붙어 있었는데
전반적으로 저렴한 가격이었고요.
저는 후라이드 뼈 (14,000원)를 2마리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참고로 치퀸은 하림 생닭을 취급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요.
치킨 퀸이 닭다리를 들고 있는 로고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새끼손가락을 하나 들고 있는 것이 포인트였네요.
저는 6시도 안된 이른 시간에 방문을 하였는데
벌써 치맥을 드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인기 있는 치킨집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매장의 벽에도 메뉴판이 붙어 잇었고요.
메뉴가 정갈하게 정돈되어 잇는데 후라이드와 양념, 간장이었으며
각각 반반도 주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닭다리나 윙봉으로 주문이 가능한 곳이었고요.
저는 포장한 치킨이 나오기를 몇 분 기다렸다가
따끈따끈한 치킨을 들고 집으로 재빨리 돌아왔습니다.
들고 오는 내내 치킨 냄새에 황홀함을 느끼면서
한조각 빼 먹고 싶은 것을 억지로 참았어요.
한봉지는 치킨 2박스고 남은 한봉지는 콜라 등이 담긴 것이었고요.
바로 모두 개봉해 보았습니다.
치킨무와 콜라는 익숙한 치킨의 악세서리였는데
함께 온 양배추는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고,
장아찌와 간장소스, 그리고 양념소스가 들어 있는 용기도 있더라고요.
먼저 장기동치킨을 살펴 보았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지만 치킨의 사이즈가 크고 실하였고요.
통통한 닭다리가 눈에 가장 먼저 들어 오네요.
양배추 샐러드는 아래에 케마 드레싱이
뿌려져 있어서 함께 비벼 먹으면 치킨의 느끼함을
훌륭하게 잡아 주고요.
소스는 양념 소스도 맛이 좋고, 옆의 매콤한 간장 소스는
은근히 후라이드 치킨과 잘 어울렸네요. 그리고 장아찌 역시
치킨과 짝꿍이었고요.
바삭바삭한 튀김옷과 속의 촉촉한 속살이 매력적인
치킨은 고소한 맛을 보여주었는데요.
옛날치킨 같은 물반죽 스타일로 얇기 때문에 바삭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바로 하나 들고 먹어 보았어요.
깨끗한 기름에 튀겨서 이취 전혀 없었고
고소한 치킨과 튀김옷의 내음이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짜지 않고, 맵지 않아서 아이와 함께
먹기에도 좋았던 치킨이었는데요.
아이가 특히 잘 먹더라고요.
저는 양념소스에 찍어서 먹어 보았습니다.
새콤달콤 약간 매콤한 소스가 치킨과 찰떡 궁합을
보여주었고요.
육즙이 가득한 장기동치킨의 속살입니다.
이런 치킨 스타일 중에는 너무 튀겨서 과자 같은 곳도 잇는데
치퀸은 맛있는 상태로 튀겨내어서 먹기 좋더라고요.
자꾸만 손이가는 맛이었는데
간장소스에 찍어 먹으면 새콤 짭쪼름하면서 매콤함이
더해져서 튀김이 전혀 느끼하지 않았습니다.
자꾸 손가는 맛이었어요.
그리고 중간 중간 아삭아삭한 양배추
샐러드를 한 젓가락씩 먹어 주고요.
장아찌도 중간 중간 먹으니 입 안이 깔끔해지더라고요.
양파도 좋고, 고추도 매콤하니 좋았고요.
닭의 상태도 좋아서 닭살이 깨끗하고
하얀색입니다. 그래서 품질을 짐작할 수 있었어요.
가격도 저렴하면서 맛이 좋은 장기동치킨으로
다음에도 또 아이와 함께 먹기 위해 포장이나 배달로
주문을 해야겠습니다.
치퀸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4로 118 1층 106호
주소 :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4로 118 1층 106호
영업시간 : 일 ~ 목 13:00 – 24:00 / 23:30 라스트오더 / 금, 토 13:00 – 01:00 / 00:30 라스트오더
전화번호 : 0507-1407-9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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