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손동표와 김종국이 눈길을 끈다.
7일 밤 10시 방송된 MBC ‘짠남자’에서는 먹을 것에 대해 돈을 아끼지 않는다는 손동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도연, 김종국, 이준, 민진웅, 임우일, 사유리가 ‘소금이’로 등장한 가운데 게스트로 손동표와 랄랄이 등장했다. 이때 주제로 메뉴 선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임우일은 “뭐 먹을까 이렇게 누가 물어보면 ‘뭐 그냥 뭐’ 이런다”고 했다. 이에 장도연은 “최대한 시큰둥하게 한다”고 했다. 김종국은 “배달오기 전 나는 사달라고 안했는데 배달 온 후 ‘나도 먹어?’이러면 된다”고 했다. 이 말을 들은 손동표는 질색했다.
또 임우일은 “쐐기를 박자면 ‘너 먹고 싶은 걸로 해’이런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동표는 “평소에는 더치페이를 했다”며 “유난히 메뉴선정이 안됐던 날 내가 먹고 싶은 걸로 내가 사겠다고 했다”고 했다.
왜 밥을 샀냐는 질문에 손동표는 “어렸을 때 부터 가지고 있던 마인드가 먹는데 아끼지 말자다”며 “대신 과소비나 지출을 조금 줄이자는 주의다”고 했다. 이에 랄랄은 극히 공감했다.
이때 손동표는 현관 밖으로 갔고 택배가 쌓여 있었다. 이를 본 김종국은 “난 저 포장지가 너무 아깝다”고 했고 장도연은 “그럼 물건만 보내냐”고 황당해 했다. 택배의 정체는 다이어리를 꾸밀 수 있는 캐릭터 스티커였다. 이를 본 김종국은 “난 진짜 이해 못하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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