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 전현무 곽튜브 / 사진=MBN 제공 |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전현무계획’ 전현무가 바디 프로필 후일담을 전한다.
10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N ‘전현무계획’ 13회에서는 ‘미식의 도시’ 광주에 뜬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찐’ 원조 애호박찌개를 맛본다.
이날 전현무는 광주송정역에서 만난 곽튜브에게 “내가 어제 바프(바디프로필)를 끝내고, 오늘 작살나게 먹을 준비를 하고 왔다”고 밝힌다. 이에 곽튜브는 “솔직히 ‘전현무계획’을 하고 계셔서 바프 실패할 줄 알았다”고 놀라워한다.
전현무는 “괴로웠지”라면서도 자신만의 ‘바프 특훈’을 공개한다. 또한 전현무는 “오늘 진짜 마음껏 먹을 건데, 게다가 광주야”라며 “서울 여의도 맛집에서 먹었던 애호박찌개의 원조가 광주”라고 기대감을 드러낸다. 이어 “예전에 친구랑 광주에 놀러왔는데, 광주 시민들이 물어보는 족족 이 식당을 얘기했다”며 애호박찌개 ‘단일메뉴’ 맛집으로 곽튜브를 데려간다.
그러나 식당에 도착한 두 사람은 식당 문이 굳게 닫혀 있자 크게 당황한다. 곽튜브는 곧바로 전화까지 걸어 확인하는데, 전화를 받은 식당 주인은 “육수 작업이 덜 돼서 식사가 어렵다”고 거절한다. 결국 무작정 기다리기로 결정한 두 사람은 바로 옆 가게인 떡집으로 향해 갓 찧은 ‘쑥 인절미’로 간식 배부터 채운다.
마침내 애호박찌개 맛집 ‘오픈런’에 성공한 두 사람은 첫 개시의 설렘을 폭발시킨다. 또한 너무 푸짐해서 흘러넘친 애호박찌개가 등장하자 ‘동공대확장’을 일으킨다. 직접 공수한 고기가 듬뿍 들어간 환상적인 비주얼에 황홀해하던 두 사람은 한술 뜨자마자 “감칠맛 죽인다”며 탄성을 터뜨린다.
금세 한 그릇을 ‘뚝딱’한 두 사람은 떡집에 주문해둔 가래떡을 찾아, 동네 시골슈퍼 앞 평상에서 ‘2차 간식 먹방’에 돌입한다. 이때 슈퍼 할머니는 “너무 잘생겼다”며 전현무의 손을 덥석 잡는 한편, 곽튜브를 향해서는 “이분은 매니저셔?”라고 묻는다. 이에 곽튜브는 “매니저.. 네…”라며 ‘웃픈’ 미소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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