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국순당이 국내 론칭한 다양한 와인과 프리미엄 전통주를 함께 시음하고 소개하는 ‘국순당 2024 포트폴리오 와인 시음회’가 열린다. 국순당은 서울시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애스톤 하우스에서 시음회를 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순당 2024 포트폴리오 와인 시음회’ 자리에선 현재 국순당이 국내에 론칭한 와인 중 국가와 브랜드별로 엄선한 150여 종 와인 시음이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유명 컬트와인과국순당이 사라진 우리 술을 복원한 법고창신 브랜드와 고구마 증류소주 려驪, 국순당 50주년 기념주인 ‘백세고’ 등 다양한 주류에 대한 시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음회는 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개최된다. 해외 유명 와이너리 관계자도 직접 방한해 자사 와인을 소개한다.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방 마로네 와이너리의 오너 패밀리인 마르코 씨와 잭슨패밀리 와인의 아시아 수출 총 담당을 맡고 있는 엠마 씨를 비롯해 모두 7개 와이너리 관계자가 참석한다.
주요 시음 와인은 ‘브라이언트 패밀리 나파 까쇼’가 스페셜 테이스팅으로 진행된다. 스크리밍 이글, 할란과 더불어 컬트 와인의 시작을 알린 미국의 3대 컬트 와인 중 하나다. 미국 내에서도 구하기 힘든 와인으로 유명하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유명한 와이너리 ‘까르피네토’의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치아노’ 와인 올드 빈티지인 2010과 1997 빈티지도 이번 시음회를 통해 선보인다. 이외에도 미국의 힙한 컬트 와인 브랜드인 ‘렐름 셀라’의 4종 와인 ‘더 템페스트’, ‘문 레이서’, ‘더 바드’, ‘더 업서드’도 시음을 진행한다.
올해 시음회는 일반 와인 애호가를 위한 별도 시음행사도 처음으로 준비된다. 예전 국순당 와인 시음회에서는 와인 전문가를 대상으로만 진행했다. 일반 와인 애호가를 위한 시음 행사는 직관적으로 더 맛있다고 느낄 수 있는 와인을 추가로 시음 기회를 제공하고 슈피겔라우 비노비노 보르도 잔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도 진행한다. 국순당 포트폴리오 시음회에 선보인 와인을 대상으로 시중 와인 판매처보다 저렴한 가격에 와인 구매도 가능하다. 한편 시음회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유료로 진행된다.
이번 와인 시음회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해외 유명 와이너리 관계자와 함께 와인과 어울리는 요리를 함께 즐기는 ‘시크릿 가든 디너’ 행사는 9일 저녁 워커힐 호텔 명월관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순당 와인 소셜미디어(SNS) 중 하나인 인스타를 참조하면 된다.
국순당 측은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와인 등을 한자리에서 시음할 기회를 마련해 와인과 우리 복원주 등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올해 처음으로 일반 와인애호가를 대상으로 시음회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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