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한예슬(43)이 10살 연하 남자친구와의 깜짝 혼인신고 소식을 알린 가운데 동료들의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예슬은 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쁜 소식을 나누고 싶어서 지금 이 순간을 기다렸다”며 “남자친구와 드디어 혼인신고를 했다. 영상이 편집돼 나갈 때쯤이면 혼인신고가 완료돼 있을 거다. 우리는 이제 정식 부부”라고 했다.
이어 “사실 예전부터 품절녀였다. 사귀는 동안 한 번도 서로를 남자친구와 여자친구로 생각해본 적 없다. 항상 남자친구를 평생의 동반자로 생각했다”며 “부부라는 말은 조금 닭살 돋긴 하지만 (남편은) 나의 소울메이트이자 인생의 베스트 프렌드”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을 하고 안하고가 내게 중요하진 않았다. 한 번도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면서도 “그럼에도 결혼을 하는 이유는 나를 제외한 다른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 관계의 확실성을 공표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한예슬은 이날 소셜미디어에도 “꺄아아아아 저희 오늘 혼인신고했어요!! 사실 5월 5일 어린이날에 하고 싶었으나 공휴일이라;; 봄을 좋아하는 저이기에 5월의 신부가 되고 싶었나봐요”란 글로 유부녀가 됐음을 알렸다.
이어 “다행히 7도 제가 좋아하는 숫자라 모든게 완벽하게 맞아 떨어진듯해서 그저 행복.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데 날짜가 뭐가 중요하며 계절이 뭐가 중요할까 싶은데도 이런 소소한 결정조차도 설레이고 행복하다면 그게 사는 맛 아닐까 싶어요. 요즘 너무 사는 맛이 나서 행복한 저희가 하나가 되어 살아갈 앞으로의 날들이 너무 기대되고 설레이고 감사하네요. 이 여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축복속에 감사하며 살아갈수 있어 가슴 벅찬 나날들이 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고 적었다.
손담비, 손연재 등 동료들은 댓글에 하트 이모티콘을 남기며 ‘5월의 신부’를 축하했다.
한예슬은 지난 2021년부터 10세 연하 남자친구와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이하 한예슬 전문.
꺄아아아아 저희 오늘 혼인신고했어요!!
사실 5월 5일 어린이날에 하고 싶었으나 공휴일이라;;
봄을 좋아하는 저이기에 5월의 신부가 되고 싶었나봐요
다행히 7도 제가 좋아하는 숫자라 모든게 완벽하게 맞아 떨어진듯해서 그저 행복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데 날짜가 뭐가 중요하며 계절이 뭐가 중요할까 싶은데도 이런 소소한 결정조차도 설레이고 행복하다면 그게 사는 맛 아닐까 싶어요. 요즘 너무 사는 맛이 나서 행복한 저희가 하나가 되어 살아갈 앞으로의 날들이 너무 기대되고 설레이고 감사하네요.
이 여정을 함께 나눌수 있어 기쁘고, 축복속에 감사하며 살아갈수 있어 가슴 벅찬 나날들이 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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