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백상예술대상에서 귀여운 모멘트를 연출했다.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김수현이 참석했다.
이날 김수현은 tvN ‘눈물의 여왕’으로 인기상을 받았다. 그는 “좋은 작품을 만나서 상을 받아 감사하다. 좋은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그는 인기상을 받은 후 MC 신동엽의 짓궂은 장난에도 밝게 웃으며 시상식을 여유롭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신동엽은 2부가 시작되자 김수현을 언급했다. 그는 “이 분만 보면 대책 없이 설렌다는 분들이 많다. 이 분 때문에 참 많이 울고 웃고 그야말로 귀엽게 태어난 김수현”이라고 말했다.
그 순간 카메라는 김수현을 잡았다. 김수현은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자기 자리로 걸어오는 중이었다. 갑작스러운 언급으로 화면에 잡히자 김수현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를 놓치지 않은 신동엽은 “귀엽게 또 화장실을 다녀오셨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수현은 멋쩍게 웃으며 자리에 앉았다. 주변에 있던 다른 배우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앞서 김수현은 tvN ‘눈물의 여왕’을 바탕으로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이 내달 15일 태국 방콕 선더돔 스타디움에서 ‘2024 김수현 아시아 투어-아이즈 온 유’를 연다.
이어 내달 22일과 23일에는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팬들을 만난다. 이후 필리핀 마닐라, 대만 타이베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홍콩 등에서 추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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