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5/CP-2022-0041/image-40f4805a-a964-47c2-b2d9-073f204e70ca.jpeg)
이런 남자 주인공은 없었다? “너 구하고 죽는 거면 난 괜찮아”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남자 주인공 류선재(변우석)는 순애보의 끝판왕이었다. 다른 말로, 제대로 솔친자(임솔에게 미친 자)였다. 임솔(김혜윤)과 함께라면 목숨도 아깝지 않다는 절절한 사랑 고백은 시청자들에게 역대급 엔딩 장면을 선물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엔딩 장면 ⓒtvN](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5/CP-2022-0041/image-ab07d5a4-762d-4dc5-aa16-fee8e7a3b6c4.png)
지난 7일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선업튀)’. 엔딩 맛집답게 이번에도 제대로 미친 엔딩을 선보였다. 10회 마지막 장면에서 류선재는 임솔을 마주한다. 류선재는 다리에 힘이 풀린 임솔을 안았다. 임솔은 “너 왜 안 갔어?”라고 말하며 류선재에 품에서 벗어나려고 하자 류선재는 꽉 끌어안으며 “안 가 아무 데도”라고 말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엔딩 장면 ⓒtvN](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5/CP-2022-0041/image-46c821fa-4f7e-416e-91d2-6b852db2b437.png)
임솔은 울부짖으며 “왜! 갔어야지! 안 가고 여기 있으면 어떡해!”라고 말했다. 이에 류선재는 “너 나 좋아하잖아? 다 알았어. 네가 왜 자꾸 밀어내는지. 다 알았다고. 그래서 내가 너 붙잡으려고 왔어”라고 말했다.
재활 치료를 위해 한국을 떠나는 류선재는 결국 미국행 비행기를 타지 않았다. 류선재는 솔이와 2023년에 열어보기로 한 타임캡슐을 미리 열어봤다. 그곳에서 솔이의 편지를 읽게 되는데. 류선재는 마침내 자신의 미래를 알게 된다. 미래에서 왔다는 임솔의 황당한 말도, 임솔이 자꾸 자신을 피해 다니던 이유도 비로소 이해하게 된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엔딩 장면 ⓒtvN](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5/CP-2022-0041/image-07f5a76f-bda6-49b7-8b99-b03e0b98e588.png)
선재에 말에 놀란 임솔은 선재를 바라봤다. 그러자 류선재는 타임캡슐에 꺼냈던 솔이의 선물인 시계를 꺼내 보였다. 선재는 솔에게 “내가 혹시 너 때문에 죽나? 너 구하다가”라고 물었다. 눈물이 그렁그렁한 임솔은 류선재를 쳐다보며 고개를 흔들며 “아니야”라고 말해보지만 결국 할 말을 잃고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흘렸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엔딩 장면 ⓒtvN](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5/CP-2022-0041/image-d431553d-a5b1-483c-abea-35830d2e7e97.png)
류선재는 두 손으로 임솔의 볼을 감싸고 고개를 들어올렸다. 임솔의 눈에서 눈물이 또르르 떨어졌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엔딩 장면 ⓒtvN](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5/CP-2022-0041/image-f13b6411-2b7d-4490-ae5b-502b1fcd8f0a.png)
![지난 7일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엔딩 장면 ⓒtvN](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5/CP-2022-0041/image-0c8fd842-5f73-47cd-949a-c94915e30c16.png)
![지난 7일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엔딩 장면 ⓒtvN](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5/CP-2022-0041/image-f7e73029-fbce-4b9f-b1e9-b3b4ff77d3db.png)
류선재는 “그 이유 때문이라면 솔아, 이제 도망치지 말고 그냥 나 좋아해라”라며 “너 구하고 죽는 거면 난 괜찮아. 상관없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키스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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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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