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수지가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착용한 드레스와 주얼리의 가격이 알려졌다.
수지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신동엽, 박보검과 함께 MC를 맡았다.
수지는 레드카펫 행사와 시상식 1부에서 핑크색 튜브톱 드레스를 착용했다. 커다란 리본 장식 사이로 가슴선이 드러나는 과감한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수지는 또 꽃 모티브의 다이아몬드 장식 목걸이와 루비 장식을 더한 귀걸이 등을 착용하며 아름다운 외모를 더욱 빛냈다.
수지가 입은 시상식 1부 드레스는 ‘오스카 드 라 렌타’ 제품으로 가격은 1만 8778달러(약 2550만 원)다. 목걸이, 귀걸이, 반지 등 주얼리는 모두 ‘반클리프 아펠’ 제품으로 총가격은 8억 원에 달하며 이 중 목걸이 가격만 5억 원대로 알려졌다.
수지는 시상식 2부에 컷아웃 장식으로 볼륨감을 강조한 새틴 홀터넥 드레스를 착용했다. 옆머리에 웨이브를 넣은 긴 생머리가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2부 드레스는 ‘알렉스 페리’ 제품으로 가격은 2800달러(약 380만 원대)다. 주얼리는 ‘프레드’ 제품으로 모두 수천만 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9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진행을 맡은 수지는 오는 6월 5일 영화 ‘원더랜드’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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