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역대급 비주얼 아이돌로 불렸던 NCT 루카스 사생활 논란으로 그룹 탈퇴 이후 전한 근황은?
루카스는 한때 SM 역대급 비주얼로 불렸던 아이돌이다. 잘생긴 외모에 뛰어난 피지컬, 열정이 넘치는 스타일과 달리 과묵한 성격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그는 한번의 사건으로 인해 말 그대로 나락으로 떨어졌다.
첫 등장부터 루카스는 파격 그 자체였다. 활동 때마다 멤버 변화를 가져오는 NCT의 유닛 NCT U를 통해 정식으로 무대에 오른 루카스는 남다른 비주얼로 시선을 확 사로잡았다. 184cm의 큰 키와 소두로 좋은 비율의 소유자인 건 물론, 같은 SM 소속 선배인 샤이니 민호를 닮은 비주얼 멤버로 큰 사랑을 받았던 루카스다.
SM 입사 스토리부터 남다른 비주얼을 확인할 수 있는 루카스다. 인생 경험이라 생각하고 홍콩에서 열린 SM 오디션에 참가했던 루카스는 포즈 3개만 하고 바로 합격했다고 한다. 이런 남다른 비주얼로 루카스는 NCT의 중국팀인 WayV의 센터, SM의 남자 아이돌 연합팀 SuperM에서 비주얼 담당으로 활동했다.
이렇게 탄탄대로를 달리던 루카스는 2021년 말 그대로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그 이유는 사생활 폭로 때문이다. 최초 폭로자는 자신을 루카스의 여자친구라 밝히며 그가 꽃뱀이었고, 가스라이팅을 했다고 언급했다. 루카스가 호감을 표해 먼저 사귀었다는 폭로자는 악감정 없이 헤어진 후 문제가 발생했다고 했다.
친구로 지내자고 했던 루카스가 자신이 쉬는 날마다 연락해 호텔부터 담배까지 모두 피해자에게 금액을 부담시켰다는 것이다. 문제는 루카스에게 이런 피해를 입은 여성이 한명이 아니었다는 점이었다. 뒤이어 루카스가 먼저 연락을 해 호감을 표한 뒤 고가의 명품선물이나 호텔 예약 등을 요구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여러 여자와 썸을 타거나 바람을 피운 것에 더해, 비용전가를 했다는 점까지 알려지면서 루카스를 향한 팬들의 시선은 말 그대로 바닥을 향했다. 대다수의 팬층이 여성이라는 점에서 큰 반감을 사게 된 루카스다. 이에 루카스는 자필 사과문을 올린 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NCT 탈퇴까지 하게 된 루카스다.
이후 자취를 감추었던 루카스는 4월 1일 솔로가수로 컴백했다. 그것도 SM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말이다. 싱글 ‘레니게이드’를 발매하고 국내 가요계로 약 3년 만에 돌아온 루카스다. 단순 컴백만 한 것이 아니라 활발한 활동까지 펼치고 있다. 음악방송 출연은 물론이고 팬 사인회까지 개최했다.
다만 예전만큼의 인기를 누리고 있지는 못하다. 19,928만장의 저조한 앨범 판매량에 더해 소통 프로그램인 버블에서는 그간의 한국 활동이 의아하게 느껴지는 한국어 구사 능력으로 비판을 받았다. 여전히 뛰어난 비주얼의 소유자인 루카스인 만큼 추후 활동을 통해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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