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가 학원 선생이 되려하는 걸 서혜진은 반대하고 말렸는데요.
더구나 다른 팀장에게 이야기해서 떨어뜨리자고까지 했는데요.
필기가 아닌 모의 강연에서 너무 능숙하고 천연덕스럽게 훌륭하게 합니다.
교차편집으로 과거에 서현진이 했던 걸 이준호가 한다는 걸 보여주네요.
이준호가 학원선생이 되려는 건 순수합니다.
바로 1타 강사가 되어 큰 돈을 벌겠다는 욕망이죠.
회사를 다녀도 뻔하니 돈을 벌 수 없어 택한 직업으로 학원 강사인거죠.
그렇기에 학교 선생과 대비를 보여주면서 서현진에게 선생이라 칭할 수 없다는 표현까지 나오죠.
다소 의도적으로 보이는데 학원 원장도 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사업입니다.
학원에서 선생으로 호칭을 받지만 우리는 기능적인 사람이라는거죠.
준호에게 하는 서혜진의 행동도 선을 넘었다는 걸 의미합니다.
서혜진은 선생입장보다는 자신이 만든 첫번째 성공이 다른 곳에서 빛을 발하기 원한듯하고요.
먼저 이준호가 하려는 걸 자신이 주제넘게 했다고 사과부터 합니다.
대신에 학원 강사로 왔을 때 어떤 처지가 되는지 현실을 설명합니다.
1타 강사가 되어 엄청난 돈을 버는 건 극소수고 환상이라고요.
이왕 하는 거 자기와 함께 하자고 쿨하게 말하네요.
이제는 선생과 제자가 아닌 같은 업계 선후배로 지내야죠.
바닥에서 1등까지 올라간 이준호는 이미 학원에서 스타죠.
그를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 점이 이준호가 갖고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고요.
원장은 기막히게 마케팅 포인트를 잡습니다.
이준호에게 서혜진이 있는 광고자리에 넣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제 시작하지만 이준호가 갖고 있는 서사만으로도 돈이 된다는 걸 안거죠.
너무 신나한 이준호는 한 술 더뜬 제안을 합니다.
바로 사제출격으로 기적의 스승과 제자로 나가자고요.
자기 혼자가 아닌 이준호와 서혜진으로 찍으면 서사가 더욱 완성된다고 말이죠.
이준호는 이미 모든 걸 다 갖춘 인물이라 1타 강사 예약인 듯!!
4회 정도에 둘이 본격적으로 썸 탈 거이라 생각했는데요.
3회 예고를 보니 서혜진이 따로 도와주고 이준호가 파트너 제안을 하고.
서로 신경쓰인다는 말하는 걸 보니 본격적으로 시작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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