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나는 솔로 20기에서 영자가 인기녀로 등극합니다.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일인데요.
이렇게 된 이유를 영자 본인도 잘 모르지 않았을까 합니다.
처음에는 0표였는데 이번에는 무려 3표가 몰렸습니다.
더구나 이들 3명은 첫인상에서 현숙을 선택한 공통점마저 있거든요.
광수는 영자가 동문이라서 선택했다고 하고요.
영수는 나이가 어리고 외모가 자기 스타일이라고 하고요.
식사하러 가는데 현숙이 갑자기 폭탄을 던집니다.
여기있는 3명이 다 현숙을 택한 사람들 아니냐고 말이죠.
초반 상철이 여자를 선택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대신에 영자가 3명 중 상철을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 건 눈에 보이네요.
다대일 데이트에서는 광수가 먼저 치고 나갑니다.
대화도 주도하고 영자 옆에서 먹기 편하게 먹을 거 주고, 쌓이면 치우고요.
광수가 워낙 리드를 잘하니 다른 남자들은 살짝 기가 죽은 듯한 느낌마저 주고요.
완벽하게 영자 마음에 상철이 있다는 팩트 폭행이죠.
광수를 보며 상철이라고 호칭한게 이 후로도 3번이거든요.
걸으면서 나름 신경 써 준다고 말한다는 게 또 광수에게 상철.
심지어 1대1 데이트를 하면서도 광수를 보며 상철!!
이건 좀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죠.
광수도 아마도 3연속으로 자신을 상철로 불렀는데 마음이 어땠을까요?
99% 만점에 70%이상이라고 이야기를 하지만요.
영수도 역시나 자기소개 후 영자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고 하네요.
연애에 대한 관점이나 졸업 학교 등을 들으면서 말이죠.
영수가 묻는 질문이 다소 추상적이라 그런지 영자 대답도 좀 그러네요.
좀 진지하고 열심히 살기 원하는 게 영수인데요.
영자는 그런 삶보다는 하루 하루 재미있게 살자고 한다고요.
상철이 나는 솔로에서 어떠냐고 묻자 빨리 친해지고 싶다고 하는데요.
그 대상이 바로 상철이라고 간접적으로 고백하는 영자네요.
첫인상으로 현숙을 택했지만요.
가까이서 봤다면 영자를 택했을 것이라고 상철이 말하네요.
화답하듯이 영자가 상철을 첫인상으로 선택했다고 하네요.
전혀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된 상철이 완전히 깜짝놀라고요.
자연스럽게 영자와 상철은 서로 마음을 확인하는 1대1 데이트가 되네요.
서로 나누는 대화가 나~ 너~ 좋아해!
너도 나 좋아해?
이런 분위기네요.
상철이 어떤 노래를 들을까 하며 말할때마다 영자가 다 아는 노래.
둘이 서로 좋아하는 노래를 말하는데 다른 사람은 끼어들지 못하네요.
영자는 이 순간이 설렜다는 말까지 하는 걸 보니 어딘지 게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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