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 초반에 저는 집중이 좀 안 되었는데요.
이번 회차에서 베이킹 장면부터 집중되면서 재미있더라고요.
역시나 뭔가 대놓고 서로 불꽃튀는 장면이 있어야 관심이 더 가나봅니다.
베이킹 데이트로 총 5명이 함께 가는데요.
세아와 종규는 전날부터 이미 둘 사이에 감정이 생긴 상태였고요.
혜경은 규덕 마음을 외면한 상태에서 수진이 조수석에 탔고요.
소품 숍까지 이런 관계가 연결되었습니다.
규덕은 수진과 함께 소품을 고르며 이야기를 하고요.
세아도 종규와 함께 소품보면서 대화하고요.
혜경만 살짝 짝 없이 붕 뜬 상태처럼 보이거든요.
규덕이 혼자서 뭔가 소품을 구입해서 결제하는데요.
초반 첫인상으로 마음에 들었던 혜경일지.
데이트하고 현재 대화를 많이 하고 있는 수진일지.
여기서 본격적으로 시청자 입장에서는 참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는데요.
요리를 만드는 데 어쩔 수 없이 2커플과 1명이 만들어야 합니다.
세아와 종규는 너무 자연스럽게 커플로 만들기로 하고요.
규덕이 자기랑 커플 할 분이라고 말하니.
수진이 잠시 망설이는 틈을 타고 잽싸게 혜경이 자기가 커플하겠다고 합니다.
여기서마저도 혼자 있으면 안 된다는 생존본능 아니었을까요?
이대로 2커플 1명으로 끝날 줄 알았던 베이킹 클래스는 묘하게 흐릅니다.
앞치마 묶는 걸 도와주는 규덕.
이걸 보면서 수진도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고 판단한 듯해요.
베이킹 관련 일을 하는지 워낙 많이 만들어 봤는지.
다른 커플들이 좀 헤맬 때 수진은 혼자 척척 금방 해 냅니다.
요것도 작전일 수도 있고 덕분일 수도 있는 상황으로 만들어내죠.
혜경은 규덕이 나이가 좀 어리다고 생각해서 상대 안 하려고 했던 듯해요.
막상 함께 베이킹을 만들며 친절하고 자상하며 배려심도 있다.
이런 태도 등으로 호감이 급상승하며 규덕에 대해 다시 보게 되는데요.
혜경과 규덕이 좀 헤매자 그 틈을 치고 들어와 규덕이 혼자 있을 때 도와줍니다.
그러면서 저런 표정으로 규덕을 보는데요.
뭔가 수진이 각성해서 ‘난 이제 너야!!’하는 것처럼 보이죠?
이 모습을 옆에서 보고 들은 혜경은 자기도 모르게 입이 삐죽!!
이제 혜경도 규덕에 대한 마음이 생겼거든요.
완전히 주객이 전도된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분명히 혜경과 규덕이 해야 하는 베이킹 요리인데 수진이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양 사이드에 규덕과 혜경이 있고 수진이 한 가운데 있는 다소 웃긴 장면.
수진이 도와주자 규덕은 고맙다고 하는데요.
수진은 그 말을 듣고 싱글벙글하며 좋아하고요.
뭐라고 말은 못하고 혜경은 속으론 부글부글!!
규덕은 가운데서 상당히 난감해 하는 표정을 짓고요.
정말 어떤 마음인지는 전혀 알 수 없는 표정이네요!
아마도 도와줬다는 마음에 했겠지만요.
규덕은 아예 수진에게 가서 하는 걸 도와주네요.
베이킹 커플인 혜경은 팽겨치고 말이죠.
규덕이 몰래 준 반지를 사람들에게 밝힙니다.
혜경이 보여주려고 의도적으로 한 행동인데요.
이 행동은 좀 호불호가 분명히 있는데 연애프로그램이 원래 쟁취하는 거니까…
베이킹에서 시작된 삼각관계.
관심없던 규덕에게 호감이 생긴 혜경.
자신의 남자라고 놓치지 않으려는 수진.
아직까지 정확한 마음을 모르겠는 규덕!!
돌싱글즈5가 재미있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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