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강화도 차 향이 좋은 다랑채 카페

미상유 조회수  

저는 한번씩 기분전환을 할겸 드라이브를 하고 있는데요.

얼마 전에는 맛있는 것도 먹고 꽃도 구경을 하기 위해서

겸사 겸사 강화도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강화대교에서 차를 타고 5분 정도 달리면 도착하는

고즈넉한 전통찻집으로 주차장도 바로 앞에 있고

방문해서 향이 좋은 차 한잔 마시기 좋은 곳이에요.

저는 4월 말에 방문을 하였는데 예쁜 꽃들이

주변에 많이 피어 있더라고요. 화단에는 국화로 보이는

하얀 꽃이 예쁘게 피어 있었고요.

카페는 2층에 있어서 계단으로 올라갔는데

화분에도 꽃들이 피어 있어서 분위기가

밖에서부터 참 좋았습니다.

매장의 내부는 한옥 같은 느낌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고즈넉하면서도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요.

군데군데 느낌이 좋은 소품도 진열이 되어 있습니다.

앞쪽에는 대청마루 같은 공간이, 안쪽에는

큰 룸이, 그리고 그 앞에는 사랑채와 건넛방 같은 작은 방이

2개 있어서 오붓한 분위기 속에서 차를 마실 수 있어요.

저는 작은방에 들어 왔는데 창 밖으로 보이는

소나무와 철쭉 등이 이쁘게 보이더라고요.

예쁜 시골뷰로 평온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강화도는 가끔씩 방문을 하는데 다른 카페를 갈 때도 있지만

강화대교를 지날 때면 다랑채를 주로 방문하고 있네요.

거의 10년 전에 처음 온 것 같은데 그 사이에 십수번은

방문한 것 같아요.

방에 들어 와서는 따뜻하게 바닥의 열선이

틀어 보고요. 그럼 노곤노곤해져서 그대로 누워

잠을 청하고 싶은 편한 분위기에요.

테이블 위에 장식이 된 봄꽃입니다.

생화로 매일 아침 장식이 되는 꽃으로

수수하지만 예뻐요.

바로 메뉴판을 살펴보았습니다.

여러 메뉴 중에서 늘 주문하는

산딸기 팥빙수(10,000원)와 세작과

쌍화차 한잔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서비스로 내어주신 현미 누룽지(?)쿠키입니다.

바삭바삭하고 고소해서 맛이 좋더라고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1인 1메뉴를 주문하면 나오는

유과입니다. 여기에 빙수를 넣어서 먹거나 하는 재미가 있죠.

그리고 다랑채의 특징이 바로 기본 메밀차가 나온다는 것인데요.

큰 주전자 아래에 촛불도 켜져 있고,

따뜻한 메밀차를 계속 마실 수 있습니다.

잠시 뒤에 나온 산딸기 빙수입니다.

직접 채칩해서 얼려 둔 산딸기를 듬뿍 올리고

보석 모양의 홍시도 올라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강화도 카페에서 추천을 하는

메뉴인 빙수에요. 눈꽃빙수가 아닌 제가 좋아하는

옛날빙수라서 시원하거든요.

그리고 진한 맛이 특징인 쌍화차입니다.

위에는 대추와 호박씨 등이 동동 띄워져 있어서

고소한 맛도 있습니다.

저는 빙수에 집중을 하였는데요.

팥앙금에서부터 유자청 등 모든 구성요소가

핸드메이드라서 정성이 느껴지는 빙수 한그릇입니다.

빙수를 먹다가 이가 시리면

메밀차를 한잔 따라서 따뜻하게 마셔보고요.

진짜 구수해서 꼭 곡물을 씹어 먹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드네요.

겨울에 마셔도 좋은 메밀차이지만

요즘처럼 따뜻하거나 더운 여름에 마시기에도

좋은 차에요. 마실 땐 뜨겁고 더워도 마시고 나면

시원한 느낌이 들거든요.

그리고 세작도 나왔습니다.

고풍스러운 받침대에 다기가 올려져 있고

물은 보온병으로 준비가 되요.

바로 물을 따라서 마셔보기로 합니다.

예전에 마셨던 세작은 다원에서 직접 따서

손수 덖으셨다고 하셨는데 이번에 마신 차는

모르겠네요.

가볍게 우린 뒤에 따라서 마셔 봅니다.

세작은 향긋하면서도 구수한 풍미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녹차에요.​

예전에 한창 차를 마실 땐 보이차, 황차, 녹차, 홍차 등등

가리지 않고 마셨었는데 요즘에는 좀 뜸했었네요.

오랜만에 세작을 마시니 다시 집에서도 차를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묵혀둔 차들이 있거든요.

늘 올 때 마다 마음의 평안을 얻고 가는 강화도 카페라서

개인적으로 추천을 하는 곳입니다.

분위기와 차 맛 둘 다 좋거든요.

다랑채

인천광역시 강화군 선원면 선원사지로51번길 24

주소 : 인천 강화군 선원면 선원사지로51번길 24

영업시간 : 11:00 – 22:00 / 정기휴무 (매주 목요일)

전화번호 : 0507-1407-8460​

관련 기사

author-img
미상유
CP-2022-0104@fastviewkorea.com

[AI 추천] 랭킹 뉴스

  • 수건 바닥에 떨어져도 절대 풀어지지 않게 개는법
  • 크리스마스트리에 리본 달자 "옆으로 좀 옮겨서 달라" 잔소리하는 강아지
  • 매일 밤마다 잠든 집사의 코에 냄새 '풀풀' 나는 양말 올려놓는 리트리버
  • 고양이가 식빵 굽는 자세로 앉아있는 모습 보고 자란 강아지의 앉는 법
  • 집사랑 함께 산책하러 나온 강아지가 개모차에 앉아있는 독특한 자세
  • 등에 붙힌 파스가 손 닿지 않길래 강아지한테 떼어달라 했더니 벌어진 일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일만 문 여는 브런치에 주류 무제한” 연말 미식 접수한 호텔 ‘이곳’
    “3일만 문 여는 브런치에 주류 무제한” 연말 미식 접수한 호텔 ‘이곳’
  • 밤바다 수놓는 불꽃놀이 보고 복권 뽑고…부관훼리, 55주년 기념 상품 출시
    밤바다 수놓는 불꽃놀이 보고 복권 뽑고…부관훼리, 55주년 기념 상품 출시
  • “아시아가 미래다” 포트폴리오 2배 확장 선언한 럭셔리 호텔
    “아시아가 미래다” 포트폴리오 2배 확장 선언한 럭셔리 호텔
  • ‘스릴 한 스푼, 공포 두 스푼’ 7만원 호가하는 ‘죽음의 커피’··· 정체는?
    ‘스릴 한 스푼, 공포 두 스푼’ 7만원 호가하는 ‘죽음의 커피’··· 정체는?
  • ‘카니발 보다 낫다’.. 5천만 원대 럭셔리 미니밴, 수준에 아빠들 ‘깜짝’
    ‘카니발 보다 낫다’.. 5천만 원대 럭셔리 미니밴, 수준에 아빠들 ‘깜짝’
  • ‘제네시스? 우습다’.. 럭셔리 끝판왕 SUV ‘이 차’ 공개된 실물 수준은?
    ‘제네시스? 우습다’.. 럭셔리 끝판왕 SUV ‘이 차’ 공개된 실물 수준은?
  • 프리미엄 SUV ‘단돈 4천’.. 국산차 비상 터진 ‘이 차’ 정체 뭐길래?
    프리미엄 SUV ‘단돈 4천’.. 국산차 비상 터진 ‘이 차’ 정체 뭐길래?
  • 디자인 ‘충격 그 자체’.. 렉서스 끝판왕 세단 등장에 제네시스 ‘비상’
    디자인 ‘충격 그 자체’.. 렉서스 끝판왕 세단 등장에 제네시스 ‘비상’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일만 문 여는 브런치에 주류 무제한” 연말 미식 접수한 호텔 ‘이곳’
    “3일만 문 여는 브런치에 주류 무제한” 연말 미식 접수한 호텔 ‘이곳’
  • 밤바다 수놓는 불꽃놀이 보고 복권 뽑고…부관훼리, 55주년 기념 상품 출시
    밤바다 수놓는 불꽃놀이 보고 복권 뽑고…부관훼리, 55주년 기념 상품 출시
  • “아시아가 미래다” 포트폴리오 2배 확장 선언한 럭셔리 호텔
    “아시아가 미래다” 포트폴리오 2배 확장 선언한 럭셔리 호텔
  • ‘스릴 한 스푼, 공포 두 스푼’ 7만원 호가하는 ‘죽음의 커피’··· 정체는?
    ‘스릴 한 스푼, 공포 두 스푼’ 7만원 호가하는 ‘죽음의 커피’··· 정체는?
  • ‘카니발 보다 낫다’.. 5천만 원대 럭셔리 미니밴, 수준에 아빠들 ‘깜짝’
    ‘카니발 보다 낫다’.. 5천만 원대 럭셔리 미니밴, 수준에 아빠들 ‘깜짝’
  • ‘제네시스? 우습다’.. 럭셔리 끝판왕 SUV ‘이 차’ 공개된 실물 수준은?
    ‘제네시스? 우습다’.. 럭셔리 끝판왕 SUV ‘이 차’ 공개된 실물 수준은?
  • 프리미엄 SUV ‘단돈 4천’.. 국산차 비상 터진 ‘이 차’ 정체 뭐길래?
    프리미엄 SUV ‘단돈 4천’.. 국산차 비상 터진 ‘이 차’ 정체 뭐길래?
  • 디자인 ‘충격 그 자체’.. 렉서스 끝판왕 세단 등장에 제네시스 ‘비상’
    디자인 ‘충격 그 자체’.. 렉서스 끝판왕 세단 등장에 제네시스 ‘비상’

공유하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