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출신 가수 문희준, 39살에 결호했다고 팬들한테 욕 먹어 현재 딸 희율, 아들 희우와 함께 육아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중
유사 연애 감정을 바탕으로 큰 인기를 얻는 아이돌은 연애, 결혼, 출산과 육아에 있어 일거수일투족이 팬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을 수밖에 없다. 여기 30대 후반에 이르러 결혼을 했지만 팬들로부터 큰 비판에 직면한 아이돌 전설이 있다.
그 주인공은 아이돌계의 전설로 불리는 가수 문희준이다. 문희준은 90~200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아이돌 그룹 H.O.T의 리더였다.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의 리더이자 춤, 노래, 예능이 다 되는 올라운더 멤버의 시초이기도 하다.
유독 극성 팬층이 많은 SM 아이돌들의 원조인 H.O.T인 만큼 문희준 역시 다수의 극성 팬층을 보유하고 있었다. ‘원조 덕후상’으로 불릴 만큼 시선을 끄는 미모와 재간둥이 면모를 과시했던 문희준은 오랜 시간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다만, 그 명와 암은 분명했다.
H.O.T 해체 이후 솔로로 데뷔한 문희준은 놀랍게도 록 장르에 도전했다. 당시 많은 비판을 받으며 국민 욕받이에 등극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팬들의 지지도 받으며 음악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 다만, 그만큼의 감시도 따랐다. 2009년 신곡 ‘토이’의 뮤직비디오에서 배우 이성민과 키스신을 했다는 이유로 팬들에게 사과를 한 문희준이다.
2017년 문희준은 아이돌 그룹 크레용팝 출신의 소율과 결혼했다. 당시 두 사람의 결혼은 13살의 나이차이와 혼전 임신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 결혼으로 인해 문희준은 팬들에게 사과를 해야만 했다. 39살의 나이에도 결혼을 한 것이 문제였을까, 아니면 혼전임신이라는 점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것일까.
그 이유는 결혼 전 했던 콘서트 때문이었다. 문희준의 팬들은 결혼 이전 했던 20주년 콘서트가 결혼 자금을 모으기 위한 것이 아니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팬들을 ATM기 취급했다는 것. 이어서 아내 소율의 문희준 콘서트 관람 태도에 대한 문제도 나왔다. 이에 문희준은 팬들을 그렇게 생각한 적이 없다며 속상한 마음을 보였다. 동시에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며 사과를 했다.
한편 문희준은 아내 소율과의 사이에서 딸 희율이 태어난 이후 육아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최근에는 둘째인 아들 희우도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수 활동보다는 예능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는 문희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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