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러 메일이 옵니다.
대부분 제안 메일입니다.
뭘 소개해달라는 메일부터요.
책 리뷰 써달라는 메일까지요.
2.
예전에는 자주 왔는데요.
아주 간만에 온 제안 메일이 있습니다.
바로 책 출판에 대한 겁니다.
저에게 출판 제안이 왔더라고요.
3.
분야는 투자 분야고요.
제가 지금 연예 방송 블로그라서.
투자 관련 글은 거의 올리지도 않는데요.
어떻게 알고 보냈는지 모르겠습니다.
4.
제가 대박 책을 펴 낸 적은 없었도요.
펴낸 책이 나름 사랑을 받았습니다.
투자 관련 책을 10권도 넘게 펴내기도 했고요.
지금은 거의 손을 놓고 있습니다.
5.
가장 큰 이유는 할 말이 별로 없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거의 다 한 듯해서요.
그도 아니면 실력 부족을 느끼고 조용히 있거나요.
워낙 기라성같은 분들이 많기도 하고요.
6.
제 이야기를 들어줄까하는 생각도 있고요.
그런 이유로 투자 관련 책은 생각도 안 하고 있는데요.
여러 명 공동저자로 연락이 왔더라고요.
사실 공동저자로 책을 쓴 적이 없긴 한데요.
7.
미래 예측 투자 책입니다.
보통 이 맘때 내년에 대한 이야기를 써야겠죠.
중요한 건 제가 잘 모른다는 겁니다.
당장 다음 달도 잘 모르겠는데요.
8.
내년이 어떻게 될 지 제가 몰라요.
모르니 뭘 써야 할지도 모르겠고요.
제안이 왔지만 그런 이유로 거절을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
대신에 출판사에서 만나자고 하는데요.
9.
제가 아직까지 거절한 적은 없거든요.
일단 만나 이야기는 늘 나눴거든요.
대화 후 출판을 하지 못하더라도요.
이번에는 메일로 거절하게 될 듯도 한데요.
10.
최근에 블로그에 올린 글보면 제안 메일이 올 수 없는데.
그건 저도 좀 신기하긴 하네요.
도대체 제 블로그에 어떤 걸 봤는지 말이죠.
한달정도만 좁히면 예능을 더 많이 오리고 있는데. ㅋ
그래도 투자 제안 메일이 오다니 아직 저 안 죽었구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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