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이 뭐야?”초보자를 위한 해외 ETF 투자 방법

길벗 2024.06.28 조회수

해외지수 ETF는 비용이 저렴하고, 펀드 운용이 투명하며, 거래가 간편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금융상품입니다. 그러나 해외증권인 만큼 해당 국가의 경제·정치·사회제도, 문화까지 알아야 투자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먼저 해외지수 ETF에는 어떤 상품들이 출시되어 있는지, 해외지수 ETF의 성공 투자 방법은 무엇인지 등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해외지수 ETF에 투자하는 방법은 3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국내 증권사 HTS에서 해외증시에 상장된 ETF를 직접 거래하는 것

📌두 번째는 국내에서 설정하여 국내증시에 상장된 해외지수 ETF를 거래하는 것

📌세 번째는 해외주식형펀드(국내 설정, 해외 설정)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통신과 인터넷의 발달로 국가 간 자금 거래와 해외주식투자가 실시간으로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장에서는 해외 ETF 투자 요령과 참고해야 할 점을 알아봅시다.

해외 종목에 투자해야 하는 5가지 이유

1. 다양한 종목으로 효율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외국에는 업종별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보다 더 많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국내주식뿐 아니라 해외 종목도 포함한다면 더욱 효율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증시를 세계시장의 일부로 보고 투자하고 있으며, 지금도 코스피 시가총액의 30% 이상을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 투자자들도 30% 안팎으로 해외 종목을 편입시키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2. 코리아디스카운트를 줄일 수 있다.

외국에 비해 주주환원 정책 부족, 환율 불안정 등으로 한국증시가 세계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는 불이익을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증시에 분산투자하면 코리아디스카운트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습니다.

3. 해외주식에 투자하면 국내 주식투자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세계증시는 미국증시를 중심으로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주식에 투자할 경우에도 해외증시를 알면 국내증시 흐름을 파악하거나 업종과 종목을 선정할 때 도움이 됩니다.

4. 환전 등 투자 방법이 쉬워졌다.

환전이 실시간 환율로 이루어지고, 정규장 개장 전후 시간대에도 거래할 수 있는 등 투자 방법이 국내증시에 투자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아 쉽게 매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5. 환테크로 활용할 수 있다.

미국달러의 경우, 달러가치가 오를 것이라 예상될 때(원화 환율 상승) 미국증시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면 지수 상승과 함께 달러가치 상승에 따른 환차익도 얻을 수 있습니다.

미국증시에 상장된 대표적인 지수 ETF

미국, EU, 일본 등 선진국은 GDP성장률이 낮은 반면, 통화가치가 안정되어 있고 증시 변동성도 크지 않아 저위험 · 중수익을 목표로 할 때 선정합니다.

중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와 브라질, 칠레 같은 개발도상국들은 GDP성장률이 높은 반면, 증시 등락이 심하고 통화가치도 변동성이 높아 고위험·고수익을 추구할 때 선정합니다.

전 세계 ETF시장은 미국이 약 80%를 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ETF와 투자 방법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SPDR S&P500 ETF(SPY) 알려 드립니다.

흔히 SPY라고 부르며, S&P500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는 ETF입니다. 전 세계에서 운용 규모가 가장 크고, 가장 많이 거래되는 ETF 중 하나입니다.

스프레드가 작으며 유동성이 높아 거래가 용이하여 미국 대형주 단기투자자들에게 적합합니다.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미국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tandard & Poors)가 기업 규모, 유동성, 산업의 대표성을 고려해 선정한 보통주 500개 종목을 기준으로 산출해 발표하는 주가지수로, 다우존스산업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보다 포괄적이어서 미국의 증시를 대표하는 지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많은 펀드가 해당 지수를 벤치마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운용보수는 0.09%로 저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