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돌싱글즈에서 가장 핵심은 솔직히 자녀 유무죠.
이전 시즌에서도 서로 좋아했지만 자녀로 인해 결국 이어지지 못한 경우도 많고요.
부모입장에서 자녀는 아주 중요한 핵심이니까요.
자녀가 있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양육까지 고려해야 하니까요.
이런 현실적인 문제가 종규와 세아에게 자녀유무 공개와 함께 대두됩니다.
세아는 결혼 유지느 5년을 했고 아들이 1명 있다고 합니다.
9살인데 양육은 하지 않고 있다네요.
먼저 임신을 하게되어 1년 후 결혼을 했는데.
막상 그렇게 함께하다보니 안 맞는 부분이 있지만 아이때문에
5년 결혼생활, 4년 별거 후 작년에 이혼했다고 하네요.
종규는 결혼생활은 1년 7개월 되었고 6살 아들이 있는데요.
양육 부분에 있어 이야기를 하는데 갑자기 울음이 터졌더라고요.
알고보니 종규 어릴 때 엄마가 이혼후 집나가 얼굴도 모른다고 하더라고요.
종규 전 배우자 입장이 저는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결혼 후 아이낳고 사는게 자기는 행복하지 않다며 이혼을 요구했다네요.
자신이 이혼가족이라 자녀는 절대로 그렇게 키우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하네요.
종규는 1년이든 2년이든 별거를 하면서 네 행복을 찾는대신에 가족을 유지하자.
어린아기라 장인장모가 키워준다고 했는데 금새 다시 데리고 가라고 했다네요.
5살까지 키워주기로 했는데 17개월 아기를 형에게 부탁해서 데리고 왔다고 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좋은 엄마를 만들어줘야겠다고 다짐했고요.
아버지 반대도 물리치고 키우고 있고 현재는 삼대가 함께 살고 있다네요.
5년을 그렇게 키웠다니 현실은 녹록치 않았을 듯한데 말이죠.
처음부터 종규는 자녀유무는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고 했는데요.
대신에 양육에 대한 건 거의 절대적으로 중요한 문제더라고요.
양육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종규는 자신을 비춰볼 때 이해를 못하는거죠.
사전인터뷰에서도 그걸 중요하게 여겼는데 세아가 안 하고 있으니 의문 가득입니다.
이혼 당시에 전배우자가 재산분할을 싫어했다고 하네요.
재산을 받지 못하고 양육하기에는 너무 힘들듯하다고 판단했고.
전배우자가 키우는 대신에 자신이 양육비를 주기로 했다네요.
서로 부모 역할은 잘 하기 위해 언제든지 만나고 싶으면 만날 수 있고요.
종규는 양육에 대해 너무 확고해서 다짜고짜 세아에게 양육이 가능하냐고 묻습니다.
이제 썸 정도를 타고 있는데 세아 입장에서는 너무 빠르다고 생각을 하고요.
종규에게는 양육이 거의 절대적이라 자녀와 부정이 이성간 사랑보다 더 중요한 문제네요.
세아가 한 말이 충분히 이해되거든요.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할지도 모르는데 무조건 양육을 해야 한다는 종규의 확신.
세아는 그건 좀 천천히 알아봐야 하는 거 아닌가인데요.
서로가 좀 더 마음이 확실해져서 상대방 아이까지 품는 단계까지 아직은 아닐테니까요.
둘은 결국에 최종 데이트를 서로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종규는 양육부분은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문제였던 듯하고요.
세아는 종규의 그런 부분에 있어 생각이 많아 지면서 일단 정리를 할 필요가 있던 듯 싶고요.
돌싱글즈에게는 정말로 현실적이면서도 너무 확실한 문제긴 하네요.
예고편을 보면 둘이 안 된 것같은 뉘앙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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