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주식 시장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주가 지수 자체가 올랐으니 개별 기업 상승은 더 큰 경우도 있다.
일본은 잃어버린 20년을 넘어 30년이라는 표현까지 했다.
일본 주식 시장이 상승했다는 건 최근 1~2년 정도다.
그 전에는 주식 시장도 버블 이후 상승하지 못했다.
이런 일본 주식시장에도 수익을 낸 투자자가 있다.
경제 자체가 성장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국가 경제가 성장하지 못하면 대다수 기업도 상황이 좋지 못하다.
수출 기업은 그나마 세계경제와 연동되지만 내수 기업은 다르다.
일본은 내수 시장이 수출보다 더 중요하다.
수출이 좀 안 되어도 내수만으로도 매출을 잘 내는 기업이 있다.
문제는 일본이 경제 성장을 못하니 내수 기업도 힘들 가능성 크다.
언제나 안 되는 분야가 있으면, 잘 되는 분야가 있다.
일본 경제가 어렵다고 모든 분야가 더 어려운 건 아니다.
그 와중에도 잘 나가는 분야가 있다.
어려운 분야라도 잘 헤쳐나가며 실적을 올리는 기업도 있다.
이런 기업을 잘 찾아 투자한다면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다.
어떻게보면 난이도가 한국보다 더 어렵지 않을까한다.
그런 일본에서 투자로 수익을 내고 자산을 모았다면 배울만하다.
<일본의 주식부자들>은 그런 책이다.
일본에서 주식 투자로 수익을 내서 자산을 모은 투자자들이다.
대체적으로 한국 돈으로 10억에서 몇 백억 투자자까지 다양하다.
주로 10억 대가 제일 많다.
일본에서 이 정도만 되어도 성공했다고 할 정도다.
한국에서는 이 정도면 성공한 투자자로 쳐주는 분위기가 아니다.
정작 대부분 투자자들이 몇 억은 커녕 몇 천 만원도 못벌고 있는데.
쓸데없이 눈만 높다고 나는 생각한다.
책에는 총 30명 투자자가 나온다.
다들 각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투자해서 성공한 투자자들이다.
공통점은 다들 블로그를 하고 있어 자신의 투자법을 공개한다.
어느 정도까지 공개하는지 몰라도 블로그에 투자기록을 쓰고 있다.
그런 점이 공개되어서 이렇게 책에 소개까지 된 듯하다.
예전에 읽고 리뷰 쓸때도 놀랐는데 개인인데 130억엔과 380억 엔이 있다.
한국 돈으로 1300억 원과 3800억 원을 직접 주식투자하고 있다는 뜻이다.
책이 나온 게2018년이니 지금은 어떨 지 궁금하다.
궁금해서 자산 10억엔대 투자자 블로그를 검색했는데 현재 뜨질 않는다.
워낙 여러 명이 소개되어 공통점이라고 할 건 정확히 없다.
굳이 있다고 투자 기간이 10년은 넘는다.
그만큼 투자로 어느 정도 성과를 내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시행착오를 거치며 자신만의 투자 방법을 갈고 닦은 후 본격적인 수익을 낸다.
그러니 투자를 시작했으면 힘들고 어려워도 계속 해야한다.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할까?
그 방법을 찾았을 때 본격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지 않을까한다.
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하면서 수익을 내며 자산을 더 불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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