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를 보는 재원은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자신의 마음이 흔들리고 혼란스러운 것도 힘들어하고 있고요.
이런 상황에서 누구에게도 선택받지 못한 날이 생겼습니다.
오로지 딱 한 명만 재원은 현재 바라보고 있었는데요.
어서 빨리 결과를 알고 싶어하던 재원이었는데요.
재원은 계속 침울하게 사람들과 함께 있지 못하더니…
혼자 방에서 문닫고 불도 끄고 있더니..
3시간 후 재원이 퇴소했다는 걸 홍조가 사람들에게 밝힙니다.
이재원은 선택받지 못한 후 다른 남자들과 이야기를 했는데요.
사주를 잘 모르지만 본인 사주를 스스로 봤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자신은 현재 사주대로 되고 있다는 알 수 없는 말을 합니다.
자신은 현재 잘 풀리고 있다고 합니다.
사주대로 진행되고 있다는데요.
게다가 그분이 함수현인데..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으로 말합니다.
그런 말에 비해서는 진짜 확신이 있나하는 생각이 드는 행동으로 보이죠.
재원의 말에 약간 의아한 생각이 들 수밖에 없죠.
구봉은 지금 한 말이 사주가 그런 것인지, 재원 마음이 그런 것인지 묻죠.
재원은 사주가 그렇다고 답하고요.
재원은 그게 운명이라고 말하고요.
이번에는 이율이 상대방도 그렇게 생각하냐고 묻죠.
그러자 재원은 자기는 그렇게 본다고 답하고요.
이율이 참 중요한 말을 했다고 보는데요.
신적인 것과 영적인 것과 현실은 구분을 해야 한다.
자신도 여기서 신령님을 찾지 않고 그저 하루하루를 충실하 살아갈 뿐이다.
우리는 인간이지 신이 아니라며 재원에게 구분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주죠.
현재 너무 여러 개에 얽매여 있지 않냐고 합니다.
재원이 그렇다고 하자..
이율이 그러니까 힘들다는 상당히 현명하고도 올바른 조언을 하더라고요.
재원은 사주상 생년 월일을 근거로 물이 많은 사람이 검은 쥐를 택했고요.
검은 쥐가 수현이라 생각하며 계속해 직진하고 있었는데요.
자신의 마음도 가고 있고 운명도 그렇게 이끌고 있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사주에 물이 많다고 한 함수현이 검은쥐라고 생각했고요.
데이트 신청을 했는데 거절당해 실망하고 선택도 받지 못한거죠.
다만, 진지하게 개인적으로 데이트 신청이 아닌 다소 장난처럼 했기에 수현이 거절했던 건데요.
운명을 믿는만큼 상대방에게 마음뿐만 아니라 행동도 좀더 진지하게 했었야 하는 안타까움은 있네요.
역술인으로 검은 쥐를 찾아 자신의 운명을 만나야 한다는 무게.
검은 쥐라고 생각한 수현이 거절과 선택까지 안 하니 더욱 힘들어진거죠.
빨리 답을 알고 편해지고 싶다면서 재원은 스스로 갇히 세계에서 벗어나기로 결정합니다.
본인에게는 퇴소가 더 좋은 선택이었던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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