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9기는 모태솔로 특집이었죠.
한번도 연애를 해 본적이 없다는 분들이 출연했는데요.
막판에 엄청난 캐미를 보이면서 서로 너무 아쉬워하던 커플이 있었죠.
바로 옥순과 상철 커플이었는데요.
프로그램이 끝난 후 다시 출연해서 사귄다고 고백한 좀 놀라운 커밍아웃이었죠.
취미생활이 서로 같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옥순과 상철 커플을 보면 알 수 있죠.
서로 사진찍는 것에 진심을 넘어 인생처럼 느껴질 정도였는데요.
여전히 둘이 만나면 사진을 찍는데 시간 보내더라고요.
둘 다 너무 좋아하는 것이니 즐거운 시간 그 자체일 듯해요.
함께 인생 네 컷 등에서는 늘 만날때마다 지나치지 않고 꾸러기 사진도 찍고요.
사랑하게 되면 서로 계속 만나고 대화하고 싶잖아요.
막상 직장인으로 평소에도 그렇게 되는 건 결코 쉬은 일은 아니죠.
상철은 자기도 몰랐는데 그렇게 2시간 연락 안 되면 너무 섭섭했다고.
옥순에게 그렇게 질투하면서 티를 냈나봐요.
그걸 또 장문의 편지로 옥순에게 보내서 마음을 전달하더라고요.
나는솔로 볼 때도 상철이 왜 모솔인지 이해가 안 가긴 했었는데요.
나는 솔로에서도 서로가 서로를 찍어주는 모습에서 친밀도가 확 올라갔죠.
여전히 둘은 만나면 서로가 서로를 진심을 담아 찍어주네요.
이렇게 한 사진 충분히 인스타 등에 올리면 좋을텐데.
둘이 함께 사진을 찍을 때도 나름 까다로워요.
기본으로 찍으니 못 생기게 나왔다면 퇴짜놓더라고요.
그걸 옥순이 아닌 상철이 했으니 얼마나 사진에 진심인지 말이죠.
옥순과 상철이 둘 다 비슷한 업종이라 서로 공통점이 또 있었는데요.
서로 대구와 부산이지만 짬 날때마다 통화도 잠깐이라도 하고요.
주말이면 찾아가서 만나 데이트 한다고 하네요.
장거리지만 이렇게 매일같이 연락하며 지낸다니요.
2시간 이상 연락 안 된다고 상철이 섭섭해하는게 살짝 이해가 안 되죠.
그만큼 너무 좋아하고 결혼까지도 그러니 이야기를 한 거겠죠.
부산에서 만나 해운대를 걸으며 옥순이 상철에게 뽀뽀를 했는데.
아주 진하게 키스 자국이 남아 상철 빰에 선명하네요.
둘이 행복하게 오래도록 사진찍으며 살기를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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