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돌풍 후기 실화일까? 돌풍 결말 스포❗️작가, 등장인물 관계도 정리!

홀라 2024.07.08 조회수

넷플릭스 돌풍 후기 실화일까? 돌풍 결말 스포❗️작가, 등장인물 관계도 정리!

정치적 욕망이 불러온 거센 돌풍!

넷플릭스의 새 시리즈 <돌풍>은 지난 6월 28일 공개된 후 시리즈 순위 1위를 단숨에 차지하며 흥행길에 올라섰다. 이 드라마는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고 권력을 쥐려는 경제부총리의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 치열한 두뇌 싸움을 펼치는 한국 정치물을 기다렸던 분들을 위한 작품이 될 것!

특히 설경구, 김희애 등 베테랑 배우들의 독보적인 연기 차력쇼와 숨 막히는 기싸움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미 볼 가치가 충분하다구.

무엇보다 설경구 배우는 무려 30년 만에 드라마 시리즈에 출연해 새로운 느낌을 선사하고 있으니… 요즘 넷플 뭐봄? 스스로 물어보며 첫 화면 무한 굴레에 빠져있다면 이번 주말에는 돌풍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돌풍의 줄거리, 등장인물, 후기 및 평점, 작가 등 궁금한 점들을 모아 모아 정리해보았음.

넷플릭스 돌풍 기본정보

장르: 드라마, 정치, 스릴러, 느와르
공개일: 2024.6.28.
공개회차: 12부작
시청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독점스트리밍: 넷플릭스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
촬영기간: 2023.1.~2023.7.21.
연출: 김용완
극본: 박경수
출연: 설경구, 김희애 외

넷플릭스 돌풍 줄거리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 VS 권력을 탐하는 경제부총리

대한민국 국무총리 ‘박동호(설경구 분)‘가 긴급체포되기 7시간 30분 전. 그는 가상화폐 거래소 대표로부터 수억 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되는 것이 거의 확정되고 있는 듯한 분위기 속, 박동호는 어둠이 내려 앉은 한밤 중에 청와대 대통령실을 방문한다.

박동호는 본래 대통령과 우호적인 관계로 서로를 돕는 입장이었지만, 일이 이렇게 된 것에는 다른 이유가 있었다. 바로 대통령이 대진 그룹을 뒤에 업고 각종 비리를 저질렀고, 이를 두고 볼 수 없던 박동호가 나서면서 대통령의 눈 밖에 나버린 것.

결국 박동호는 은밀한 방법을 사용해 대통령을 시해할 계획을 세운다. 대통령만 사라지면 자신이 권한대행으로 대통령 위치에 올라 모든 정경유착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대통령을 죽인 게 아니라, 이 나라를 살린 거야

다만, 대통령이 한 번에 죽지 않고 혼수 상태에 빠지면서 일이 제대로 마무리되지는 못했다. 그러나 대통령이 국정 업무를 볼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박동호는 두 달 간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게 된다.

그렇게 박동호는 대통령 비리에 한 몫을 한 대진그룹의 부회장 ‘김상운(김영민 분)’을 처단하고 비리에 관련된 인물들을 파악해 나간다.

박동호의 타겟은 대진그룹 뿐만이 아니었다. 대진그룹과 유착관계에 있는 경제부총리 ‘정수진(김희애 분)’이 그 중 하나. 박동호가 탐탁치 않았던 정수진은 그가 국무대행을 맡는 것을 방해하려 노력하지만, 대통령 비서실장과 영부인이 박동호의 편에 서면서 상황이 그녀의 바램과 달리 흘러간다.

그런 상황 속, 박동호는 이번에 자신을 도와준다면 대통령 후보로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정수진에게 협상을 하는데… 과연 대척점에 서있는 두 정치인은 서로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 넷플에서 이 드라마의 흥미진진한 뒷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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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등장인물 & 출연진

박동호 역 – 설경구 (아역 이유현)

제48대 국무총리였지만, 대기업 대진그룹과 결탁해 비리를 저지르는 대통령을 심판하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시도하면서 대통령 권한대행에 오른다.

검사 출신이었던 만큼 비리와 관련된 모든 인물들을 처단하기 위해 노력한다. 대통령 권한 대행을 수행하는 동안 모든 정경유착의 뿌리를 뽑아내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정수진 역 – 김희애 (아역 송수이)

경제부총리. 정계 입문과 동시에 대통령 라인에 들어갔을 만큼 뛰어난 지성을 갖추었다. 대진그룹과도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

박동호와 맞서며 경쟁하는 인물로, 그가 대통령을 시해했다는 것을 눈치채고 그를 무너뜨려 권력을 손에 쥐려 한다.

돌풍 인물관계도

복잡한 정치 싸움! 우호, 적대 등 다양한 인물들 간 관계를 명쾌하게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해 인물관계도를 첨부하니 참고해보자.

넷플릭스 돌풍 작가는 누구?

공개와 동시에 입소문을 타고 있는 이 드라마. 과연 시나리오는 누가 쓴 걸까? 작가가 알고 싶었던 분들을 위해 간단 정보를 정리해드리겠음.

극본을 집필한 박경수 작가는 <키이스트>, <태왕사신기>, <추적자 더 체이서>, <펀치> 등의 인기 작품을 여러 편 탄생시킨 작가이다. 특히 드라마 추척자로는 다양한 상을 받으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권력 관계와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잘 활용하는 강점을 보였으며, 이번 넷플릭스에서 선보인 드라마에서도 긴장감 가득한 스토리라인을 선보인다. (유독 국무총리를 소재로 많이 쓴다는 점도 차별화된 특징. 돌풍에서도 여지 없이 등장하는 국무총리~)

만약 박경수 작가의 이전 작품을 재미있게 본 경험이 있다면, 이번 작품도 분명 취향 저격일 듯!

더불어 연출의 김용완PD는 지창욱, 최수영 주연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엄지소, 정지소 주연 드라마 <방법> 등을 작업했다.

넷플릭스 돌풍 후기 & 평점

한국 정치 드라마 돌풍은 왓챠 피디아에서 평점 3.9(5)을 받으며 상당한 호평을 자랑하고 있는데. 과연 이 드라마만의 매력과 관람 포인트는 무엇일지 간략한 후기를 정리해보았다.

우선 정치물은 인물 간의 긴장감과 치밀한 수 싸움이 주를 이루는 만큼, 쳐지지 않는 빠른 전개가 중요하다.

돌풍은 몇부작 드라마일까 궁금해 하는 분들도 많은데, 총 12부작의 짧은 드라마로 약 9시간의 러닝타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덕분에 초반부터 빠르게 치고 나가는 전개를 보여주고 있기에 날 잡고 한번에 몰아볼 만한 드라마로 제격이라는 느낌!

특히 서로의 인생을 나락으로 끌어내리고자 하는 박동호, 정수진 두 사람의 대립관계가 관람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상황을 미리 보고 움직이는 수의 설계가 돋보이는 캐릭터들이기 때문! 외부적으로는 최악의 수처럼 보이는 행동들까지 펼치며 묘수를 떠올리는 두 정치인의 행보를 예측하며 감상해보자.

다만… 만약 화려한 연출, 쉽고 시원시원한 전개 등을 선호하는 편이라면, 묘한 심리 싸움에 기가 빨릴(?)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평소 정치물을 좋아하던 편이라면 다른 시청자들처럼 좋은 평가를 남길 수도 있을 테니, 한 번 1화를 감상하며 판단해보는 것도 추천~!

넷플릭스 돌풍 결말 (스포주의❗)

박동호는 끝내 대통령 자리에 오르는데 성공한다. 이후 정수진을 총리 후보로 올린 뒤, 청문회 자리에서 처단하려 하지만, 정수진은 끈질기게 살아남는다. 결국 두 사람은 대통령과 총리 자리에서 또 다시 싸움을 이어간다.

한 번의 실수로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질지도 모르는 위치. 정수진은 필사적인 태도로 박동호를 공격하고, 박동호 역시 친구 서기태에 대한 복수를 이루겠다는 마음으로 맞선다. 박동호는 대진그룹과 정수진 등 부패한 모든 정치인을 공개해 대한민국을 뒤엎으려 한다.

스스로 대통령을 시해했다는 자백까지 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던 상황이었기에, 그는 탄핵과 구속의 위기를 겪는다. 그러나 그는 처음부터 이 진흙탕 같은 싸움에서 자신이 죽거나 다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두려워하지 않았기에 망설임 없이 돌진한다.

정수진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박동호를 구속하라는 여론을 형성한다. 결국 막다른 곳에 몰린 박동호는 정수진을 청와대가 보이는 절벽으로 부르고, 그곳에서 투신해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이 일로 정수진은 대통령인 박동호를 시해한 혐의로 현장에서 잡혀가고 만다.

그리고 구속되어 있는 정수진에게 최연숙이 나타나 박동호가 남긴 영상 편지를 보여준다. 본인의 죄를 자백하지 않으면 자신의 유서를 숨길 것이라며 죽어서도 정수진의 목에 칼을 겨누는 박동호. 결국 정수진은 입을 열고 최연숙은 박동호의 유서를 공개한다.

하지만 정수진은 또 다시 자신의 죄를 피하기 위해 더러운 일들을 행하고, 결국 이장석은 박동호의 생전 부탁대로 정수진에게 불리한 거짓 뉴스를 흘린다. 뉴스를 보고 분노한 이만길은 정수진에게 찾아와 그녀의 모든 죄를 따지기 시작하고, 정수진은 그를 진정시키기 위해 순순히 자백하는데.

그러나 사실 이 모든 상황은 미리 숨겨둔 카메라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고 있었다. 그렇게 정수진은 감옥에 수감되고 박동호는 목숨을 내놓고 커다란 돌풍을 일으키며 정치판을 쓸어버리는데 성공하며 드라마는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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