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주가가 170%?
주식 시장에서 독주 중인 엔비디아!
엔비디아가 남긴 역사적 기록들은 계속해서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다.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컴퓨터 게임용 그래픽 카드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하던 회사는 단숨에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업가치를 지닌 기업 중 하나가 되었다.
💻이 글은 실리콘밸리 특파원의 생생한 현장 취재로 엔비디아를 심층 분석한 투자자 필독서 <엔비디아 웨이>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반도체 하나로 시총 1위에 오른 실리콘밸리의 ‘작은’ 회사
엔비디아라는 회사의 크기를 생각하면 그들이 첫 번째로 가치가 높은 기업이라는 게 참으로 놀랍다. 전 세계를 대표하는 테크 기업 중 하나인 마이크로소프트는 2023년 기준 매출 2,219억 달러, 영업이익만 885억 달러에 이르는 거대 기업이다. 전 세계에 포진해 있는 직원 수만 22만 명에 달한다. 아이폰으로 전 세계를 지배하는 테크 기업인 애플은 매출 3,832억 달러, 영업 이익 1,143억 달러, 그리고 직원 수는 16만 명 정도다.
반면 엔비디아는 매출 609억 달러, 영업이익 329억 달러(2024년 회계연도 기준)로 두 회사의 4분의 1에서 5분의 1 규모이고, 직원 수 역시 3만 명 정도로 두 회사보다 훨씬 적다.
3조 달러라는 그들의 기업가치는 대체 어느 정도 수준인 걸까?
우리나라 코스피,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의 시가총액을 모두 합쳐도 엔비디아 한 회사의 시가총액에 미치지 못한다. 가전제품부터 휴대전화, 메모리 반도체까지 모두 직접 만드는 삼성전자 같은 회사가 여덟 개는 모여야 엔비디아와 같은 가치를 갖게 된다는 얘기다.
‘AI 대장주’라는 수식어가 언제부터 붙었을까?
엔비디아가 지금의 위치에 오르게 된 것은 전적으로 인공지능 덕분이다. 엔비디아가 AI를 학습시키는 데 가장 중요한 부품인 GPU(Graphic Processing Unit)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AI라고 하면 보통 사람처럼 생각하고 말하는 ‘로봇’을 상상하곤 한다. 하지만 실제 산업 현장에서 이야기하는 AI는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을 의미하며 AI의 행동을 인간이 하나하나 코딩하여 만든다.
그렇다면 AI 학습은 어떻게 진행될까?
간단하게 설명하면 더하기와 곱하기를 몇백 조 번씩 반복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계산을 해야 하는 숫자가 어마어마하게 크기 때문에 AI 학습에는 엄청나게 좋은 성능의 컴퓨터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성능 좋은 컴퓨터 안에 우리가 GPU라 부르는 엔비디아의 반도체가 사용된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중앙 반도체를 APA(pplication Processor)라 부르는데, 여기에는 CPU와 GPU가 모두 들어가 있다. CPU와 GPU의 가장 큰 차이는 데이터 처리 방식에 있다. CPU는 순차처리라고 해서 일이 들어오는 순서대로 하나씩 처리하고, GPU는 병렬처리라고 해서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한다.
복잡한 계산을 할 때는 CPU, 즉 순차적으로 하는 게 훨씬 빠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I에 엔비디아가 만드는 GPU가 쓰이는 까닭은 무엇일까?
이유는 더하기와 곱하기를 몇백 조 번씩 반복해야 하는 딥러닝의 특수성 때문이다. 순차적으로 하기보다는 쉬운 계산을 동시에, 한 번에 처리해야 학습이 빠르게 이뤄진다. 이 과정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챗 GPT 같은 인공지능에게 어떤 질문을 던지면 답을 해주는 과정처럼 한번 만들어진 AI 모델에 어떤 값을 넣어서 결과를 얻는 추론 과정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미래를 준비하는 엔비디아
우리 일상에서 수없이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스마트폰 등은 모두 여러 가지 전자 부품들로 이뤄져 있고,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CPU와 GPU 같은 반도체들이다. 기기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인 만큼 아무나 쉽게 만들지 못하며 당연히 가격도 비싸다.
현재 엔비디아의 GPU가 딥러닝 기반 AI의 핵심적인 인프라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AI의 사용이 늘어날수록 엔비디아의 반도체 역시 점점 더 많이 필요해질 수밖에 없다. 엔비디아가 인터넷 세상을 열어준 마이크로소프트의 뒤를 이어 오늘날 새롭게 왕좌에 오른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이며 앞으로의 AI 성장주로서 기대해 볼 만한 기업이다.
“지금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주식은 엔비디아!”
_골드만삭스
AI 시대를 지배하는 ‘칩의 제왕’으로 거듭나기까지
엔비디아의 탄생부터 성장 과정을심층 분석한 최초의 책!
★★★엔비디아 투자자 필독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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