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데리고 산책하러 집밖을 나선 어느 한 집사 부부가 있었습니다. 한참 동안 동네 주변을 산책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죠.
집앞에 도착한 집사 부부는 순간 멘붕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분명히 챙기고 나온 줄 알았던 집 열쇠를 깜빡 잊고 안 가지고 나왔던 것이 아니겠습니까.
내 집인데도 불구하고 집사 부부 둘 다 열쇠가 없어서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잠시후 현관문이 덜컥하고 열리는 것이었습니다.
다급하게 열쇠 수리공에게 전화를 걸어서 문을 좀 열어달라고 하고 있던 찰나에 현관문이 열린 것인데요.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 상하이에 살고 있는 집사 부부는 며칠 전 아기를 데리고 동네 주변 산책하러 나갔을 때의 일이었죠.
이날 이들 부부는 급히 서둘러서 나오는 탓에 집 열쇠를 가지고 나온다는 것을 깜빡 잊고 말았다고 합니다.
집에 들어가고 싶어도 들어갈 수 없는 난감한 상황이 벌어진 것인데요. 할 수 없이 열쇠 수리공에게 전화를 걸어 문을 좀 열어달라고 연락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현관문이 덜컥 열렸습니다. 알고 봤더니 집에서 키우고 있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가 위기에 처한 가족들을 위해 앞발로 현관문 손잡이를 열심히 만지작 거리며 열어준 것이었죠.
생각지 못한 상황이 벌어지자 엄마 집사는 두 눈이 휘둥그레졌는데요. 엄마 집사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에게 “정말 고마워”라고 말하며 와락 안아줬다고 합니다.
잠시후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는 놀랍게도 이것을 입에 물고 가족들 앞에 왔다고 하는데요. 그건 바로 밥그릇이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자기 밥그릇을 입에 물고 와서는 현관문 열어준 보상으로 사료를 달라고 의사 표시를 하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
엄마 집사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를 쓰다듬어주면서 “엄마가 나중에 맛있는거 줄게”라고 말했다는 후문입니다.
열쇠 수리공을 불러 문을 열려고 했다가 엉겁결에 집에 있던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 덕분에 무사히 집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 집사 부부.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 덕분에 열쇠 수리공 비용 아꼈네”, “강아지한테 보상해줘야 할 듯”, “정말 똑똑한 강아지”, “정말 다행이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 쓰레기 수거하는 도중 자신들 보려고 기다리고 있는 리트리버 본 환경미화원의 반응
- 어지러움 호소하며 쓰러지기 일보 직전인 집사의 모습에 셰퍼드가 조치한 신속 대응
- 잠 덜 깬 집사가 자기 꼬리가 ‘화장용 브러쉬’인 줄 알고 손으로 집자 당황한 고양이
- 누가봐도 똑같이 생겨 ‘아빠와 아들’ 사이인 줄 알았던 두 고양이의 생각지 못한 반전 관계
- 자기 두고 급한 볼일 보러 화장실 달려간 집사 나오기만 애타게 기다리는 중인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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