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게속되는 무더위 날씨 때문에 집이 후끈후끈하게 덥자 사랑하는 고양이의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해 24시간 하루종일 에어컨을 틀어놓은 집사가 있습니다.
하루는 뜨겁게 내리비치는 햇빛 아래에서 땀을 흘리며 일을 하고 집에 돌아온 집사는 눈앞에 떡하니 누워있는 고양이를 보고 순간 너무 억울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집사는 고양이의 어떤 모습을 보고 순간 억울했다고 호소하는 것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는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SNS를 통해 이불 속에 들어가서 세상 편안한 자세로 누워 있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집사는 요즘 날씨가 연일 계속 30도를 넘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자 집에 있는 고양이가 혹시나 열사병에 걸리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됐죠.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집사는 고양이를 위해서 24시간 하루종일 에어컨을 틀어놓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루는 집사가 때양볕 아래에서 일을 하고 집에 돌아왔을 때의 일입니다. 이날도 역시 30도를 육박하는 무더위에 집사는 비 오듯 땀을 흘리며 일을 했습니다.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집사는 고양이의 모습을 보고 순간 너무 억울했다고 하는데요. 아니 글쎄, 고양이가 너무 추웠는지 침대에 누워서 이불을 덮고 자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정작 자기 자신은 더운 바깥에서 땀을 흘리며 일하고 왔는데 고양이는 추워서 이불을 덮고서 잠든 이 상황이 너무 아이러니했던 것입니다.
이 상황이 억울해도 너무 억울했던 집사는 에어컨이 너무 추워 이불 속에 들어가 잠든 고양이 모습을 사진 찍어 SNS에 올렸는데요.
집사 입장에서는 얼마나 많이 억울했으면 그랬을까.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말해 폭발적이었습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고양이를 모시고 살기 때문에 집사는 노예나 마찬가지”, “고양이 왕을 잘 섬겨야 해요”, “나도 집사 마음에 공감”, “추울 정도라니”, “정말 못 말려”, “집사의 삶이란 다 그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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