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걸어가는 도중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그때 눈앞에 서있는 남자가 등에 고양이 투명 우주선 백팩 이동장을 메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동장 안에는 고양이가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우유처럼 보이는 정체불명의 액체 덩어리가 떡하니 들어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처음에는 웬 우유 같은 액체 덩어리를 고양이 투명 우주선 백팩 이동장에 넣고 다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잠시후 우유 같아 보였던 덩어리의 정체가 밝혀졌는데요. 정말 생각지 못한 귀여운 정체에 웃음만 나오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한 남자가 등에 메고 있는 고양이 투명 우주선 백팩 이동장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았죠.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남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남자가 등에 메고 있는 고양이 투명 우주선 백팩 이동장이 어딘가 이상해 보입니다. 고양이는 보이지 않고 하얀 덩어리만 떡하니 들어 있었던 것.
우유처럼 보이기도 하는 이 덩어리는 과연 무엇일까. 알고보니 놀랍게도 이 덩어리는 고양이였습니다.
이동장에 들어간 고양이가 흘러 녹아내린 것 마냥 누워 있었는데 하필 털 색깔이 새하얗다보니 멀리서 봤을 때 우유처럼 보였던 것.
여기에 고양이가 흐물흐물 액체처럼 누워 있었던 탓에 고양이인 줄 몰랐는데요. 이것으로 고양이의 액체설은 사실이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고양이는 이동장에 담겨져 이동하는 동안 날씨가 너무 덥자 녹아내린 듯 자세를 취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말 너무 신기하면서도 귀엽지 않습니까.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제대로 낚인 것 같아요”, “고양이 액체설은 사실이었어”, “말도 안돼”, “정말 신기하네”, “저기 구멍에 삐죽 나온 털이 보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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