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누구나 다 예측할 수 있었죠.
이미 금요일 미국 주식이 계속 하락했으니까요.
오늘도 하락할 것이라는 건 누구나 다 예측했습니다.
오히려 얼마나 하락할 것인가라고 할 정도였죠.
두근거린다는 표현까지 했는데요.
그렇다고 해도 이렇게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 못했겠죠.
오전까지만 해도 그럭저럭이었습니다.
코피스는 4%대 정도 하락을 했었고요.
제 계좌도 그런대로 이 정도면 뭐 하락이지만 참을만 하다.
이런 식으로 계좌를 보고 있었는데요.
자주 본 건 아니지만 볼 때마다 하락을 하긴 했죠.
대체적으로 오전에 거의 대부분 하락이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남은 시간동안 오전에 하락한 주가로 머물지 않을까 생각했죠.
오늘은 그런 식으로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아~~ 역시나 주식은 언제나 예상 등이 아무 의미가 없다고 할 정도네요.
저 자신도 이미 지난 주 금요일에 현금 60% 비중을 했습니다.
그러니 오늘 하락해도 큰 타격이 없을까??
전혀 아닙니다.
오후에는 일이 있어 장을 전혀 보질 못했습니다.
장이 끝난 후에 봤으니까요.
와~~~~~
보유하고 있던 삼성전자우가 하루에 9%대 하락이라니.
이렇게 무거운 주식인 삼성전자우가 이 정도라뇨?
그 외에 다른 기업도 역시나 아주 멋지게!!!!
10% 하락은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주가가 빠져있더군요.
온 몸으로 쳐 맞았습니다.
사실 오전에 매도를 생각도 했지만 남은 건 그냥 맞자.
라는 판단으로 냅뒀는데 그냥 매도했으면 덜 했을텐데.
그런 아쉬움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이미 벌어진 일!!!
그렇다고 지금 매수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떨어지는 칼 날을 왜 잡습니까?
칼 날에 다치기만 하고 피나요..
칼 날이 떨어져 땅이 부딪친 후에 잡으면 되잖아요.
아직 하락하고 있는데 잡아야 할 이유는 1도 없습니다.
오늘 기관과 외국인은 대거 매도를 했는데요.
개인이 그걸 전부 매수를 했더라고요.
코스닥은 반대로 개인이 매도한 걸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했고요.
개인이 매수한 이유는 단 하나겠죠.
싸졌으니 이번 기회에 나는 사야겠다.
코로나 때 학습효과도 있고 말이죠.
그 생각 자체는 맞지만 그렇다고 떨어지고 있는데 사야 할 이유는 모르겠네요.
내일도 또 떨어지면 계좌는 마이너스만 더 커지는 건데요?
내일도 하락할지는 일단 오늘 미국장이 어느 정도 결정할 수 있을 듯하네요.
자고 일어나서 확인하면 알겠죠.
그래도 그렇지 코스피가 하루에 -8.77%라니.
개장 후 최대 낙폭이라고 하는데 말이죠.
다들 무슨 일 생겼냐고 할 정도로 엄청나게 하락했네요.
이제 그만 하락해라!!
아니, 조금만 하락해라.. 일단…
나 좀 살려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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